1. 주님 안에 서라 (1절)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주님 안에 서 있어야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도우셔야 능력을 받아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안에 든든히 서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든든히 서 있어야 은혜가 있습니다. 은혜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으시려면 주님 안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도도 하게 되고, 찬송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헌신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혼도 건강하고 육신도 건강해지는 복을 받습니다. 건강의 복, 물질의 복, 형통의 복을 받게 됩니다. “서 있다”는 “지킨다”는 말입니다. 내 믿음을 내가 지켜야 합니다. 아멘
2.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2절)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당사자들도 괴롭지만 주변 사람들이 더 큰 아픔을 겪습니다. 부모가 싸우면 자녀들 생애에 큰 멍이 듭니다. 교회에서 지도자들이 싸우면 성도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당시 교회 지도자들로 여인들이었습니다. 헬라 문화권에서 여인은 우리나라 조선시대와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게도냐 지방은 달랐습니다. 마치 제주도나 북한 여자들이 활동력 있게 사회생활을 하는 것처럼 마게도냐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사회에서 지위도 있었습니다. 특히 빌립보교회는 ‘루디아’라는 ‘자주 장사’하는 여인. 또 그와 동역하는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중심으로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분열의 불씨가 된 지도자들 이름을 말합니다. 바울이 이름을 공개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분쟁이 오래 되었어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이제 더는 방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어쨌든 교회 안에서 성도끼리 싸우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분쟁은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 밖으로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서 예수님을 밖으로 내 몰고 있는 것입니다.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성경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성도가 성도를 미워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일 3:10)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마귀의 지배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곧 마귀의 세력 아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요한은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한 1서 3:14-15) 형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형제에 대한 사랑은 나로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이며 ‘Give & Take’입니다. 그것은 자신에게 합당하고 가치가 있으며 쓸모가 있어야 사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자신을 포기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조건 없는 무조건의 사랑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포기하고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그런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3.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4절)
클레이 폴(Clay Paul) 교수는 양 팔과 양 다리가 없는 친구의 여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몸뚱이만 가지고 사는 그녀인데도 너무나 쾌활하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폴 교수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내가 너 같은 처지라면 나는 못 견딜 것 같다. 그런데 너는 그 몸으로 어찌 그리 기쁘게 살고 있느냐?” “내게 팔 다리는 없어도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입이 있고, 좋은 명작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있고, 가족의 사랑이 있고, 친구의 사랑이 있습니다. 더구나 내게 예수께서 계십니다. 예수 안에 거하는데 기뻐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녀는 믿음으로 인하여 항상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을 얻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기쁨은 삶의 외적 조건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 거할 때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절) “기뻐하라”는 어떠한 상황에도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기뻐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님 안에서 서 있으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밖으로 나가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서 있으라고 하십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는 고난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교인들에게 본을 보였습니다. 우리도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통해 역사하시리라 믿고 언제나 기뻐하여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야말로 주님 안에 서 있는 자들의 태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세상 사람들이 경험하는 기쁨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환난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으면서도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기쁨은 영어로 “JOY”입니다. J는 Jesus(예수), O는 Others(이웃) 그리고 Y는 You(당신)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맨 앞에 오고 그 다음에 이웃, 마지막에 자신이 위치할 때 비로소 기쁨이 완성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앞세우고 언제나 주 안에 서 있음으로 항상 기뻐하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쁨과 행복은 다릅니다. 행복해야만 기쁜 것은 아닙니다. 또 기쁘다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많은 일에 불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 속에 여전히 기쁨이 있는 까닭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 불행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그 사람이 바로 행복한 자입니다. 믿음에 병이 들고 문제가 생겼다면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것입니다. 주일성수하지 않는 것, 헌금생활 하지 않는 것, 봉사하지 않는 것이 어디로부터 생긴 문제입니까?
교회에 대한 불만입니까? 목회자에 대한 불만입니까? 성도 간에 일어난 불화의 문제입니까? 그 어느 것도 아닙니다. 외부적인 문제들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나의 믿음이 문제입니다. 주님 안에 굳게 서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입만 열면 부정적인 말과 불신앙적인 말만 쏟아놓고 있습니까? 주 안에 굳게 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굳게 서야 합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예수를 믿은 일이다”라는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송자 교수의 책은 사회에서 명성이 있는 열여섯 분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한 일 가운데 가장 잘 한 일은 다름 아닌 예수를 구주로 믿은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강원대 총장을 지낸 문선재 박사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순간 나는 너무 가슴이 벅차서 울음을 터뜨릴 뻔 했다. 그리고 나는 내 자신을 간신히 진정시켰다. 아!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구나.” 이장호 영화감독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갑자기 기도 응답이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느낌이 즉각적으로 왔고, 너무 감사했다. 그 이후 하나님과 손잡고 다니는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서울시장을 지냈던 김상철 장로는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굴속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목 놓아 통곡했다. 오랜 울부짖음으로 하나님께 모든 죄를 통회 자복했다.” 어찌 이들뿐이겠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일을 말하라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음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서 있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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