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미스 2호 임무에 참여한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레미 핸슨 환영식 / 사진 캡처: abc7 뉴스
53년 만에 인류의 달 근접 비행을마치고 돌아온 NASA의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 우주비행사 4명이 4월 11일 토요일, 휴스턴 엘링턴 필드 합동예비기지(Ellington Field Joint Reserve Base)에서 성대한 귀환 환영식을 가졌다.
아르테미스 2호 임무는 4월 1일 발사돼 10일간 달 궤도를 비행한 뒤 4월 10일 금요일 오후 5시 7분(태평양 표준시),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성공적으로 귀환했다. 이번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들은 지구로부터 최대 25만 2,756마일 떨어진 곳까지 비행하며 인류 우주비행 최장 거리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환영식에는 NASA 국장 재러드 아이작만(Jared Isaacman)이 직접 참석해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조종사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 그리고 캐나다우주청(CSA) 소속 제레미 핸슨(Jeremy Hansen) 등 4명의 우주인을 맞이했다. 환영식 무대에서 소개받자마자 4명의 우주비행사들은 함께 ‘인테그리티’ 구호를 외쳤다. 이들이 외친 ‘인테그리티’는 탑승한 우주선의 별칭(콜사인)이기도 하지만 ‘온전함’, ‘일관성’, ‘하나됨’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아이직만 국장은 이번 임무를 “미국의 달 귀환을 위한 첫 번째 막”이라고 표현하며 우주비행사들을 환영했다. 환영식에서 NASA 부국장 아밋 크샤트리야(Amit Kshatriya)는 아르테미스 2호의 성공이 달 표면 착륙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하며, “53년 전 인류는 달을 떠났다. 이번에는 머물기 위해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들은 4월 6일 달 근접 비행을 실시해 달 표면 사진 7,000여 장을 촬영하는 등 과학적 성과도 거뒀다. 또한 오리온 우주선의 생명유지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심우주 환경에서 점검하며 향후 달 착륙 임무를 위한 귀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환 직후 SNS를 통해 “아르테미스 2호 대원들의 여정 전체가 눈부셨으며, 착륙도 완벽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곧 백악관에서 대원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2028년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직접 착륙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안 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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