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역 서비스 ‘iSpeak Houston’ 확대 영어 몰라도 시의회 회의 실시간으로 경청한다

휴스턴시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시의회 회의를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휴스턴시는 지난 5월 6일(현지 시각), 시 공식 언어 접근 프로그램인 ‘iSpeak Houston’을 통해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시의회 회의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 지역사회부(Department of Neighborhoods)와 신 미국인·이민자 커뮤니티 사무소(Office of New Americans)가 공동 운영한다. 존 휘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은 공식 SNS를 통해 “이제 휴스턴 시의회 회의를 자신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라며 “모든 주민이 언어와 관계없이 지역 행정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Speak Houston은 기존에도 언어 안내 카드, 통역 가이드, 언어 지원 담당자 연락처 등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AI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그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시 행정절차 2-11조에 따라 휴스턴시는 영어 능력이 제한된 주민에게 무료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한인 주민으로서는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iSpeak Houston 전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어가 지원 언어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기존 통역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된 AI 실시간 시의회 통역에 한국어가 포함되는지는 아직 공식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한인 주민들은 기존 iSpeak Houston 통역 서비스(832-393-0855)를 통해 한국어 지원을 별도로 요청할 수 있다. 시의회 회의는 예산, 도시개발, 치안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언어 장벽 없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기사 참조: 휴스턴시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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