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시청에 한국 기업단 방문… 경제 협력 방안 논의
휴스턴 한인사회 환영 만찬 및 월드컵 단체 응원전 참석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한국 중소 벤처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제1기 텍사스산업시찰단(Texas Market Entry Mission)’이 5박 7일간의 일정 중 마지막 행선지인 휴스턴시에서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찰단은 정영호 이사장이 이끄는 한국·텍사스 경제포럼(Korea Texas Economic Forum) 주도로 결성 텍사스의 산업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파견됐다.
휴스턴 시청 방문
텍사스산업시찰단은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휴스턴 시청을 방문했다. 시청에서는 국제협력국과 경제개발국이 공동으로 방문단을 맞했고, 시장 컨퍼런스룸에서 공식 미팅이 진행됐다. 지지 리(Gi Gi Lee) 국제협력국장의 환영사에 이어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에서 휴스턴시 측은 부시 국제공항과 휴스턴 항만을 통한 물류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현재 40여 개 한국 기업이 휴스턴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이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 국가라는 사실을 발표해 시찰단의 주목을 받았다.
친기업적 산업 생태계 확인
시찰단은 여정 동안 세계 에너지 중심 도시인 휴스턴의 산업 역량을 확인하는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와 NASA 휴스턴 스페이스 센터를 방문해 바이오헬스케어와 우주항공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정영호 이사장은 “텍사스는 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IT, 우주항공 등 핵심 산업이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루며 시너지를 내는 지역”이라며, “주 정부 법인세와 소득세가 없고 친기업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기술력 있는 한국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제2기, 3기 시찰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동포사회 환영 및 유대 강화
한편, 휴스턴 한인사회는 먼 길을 찾은 한국 경제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환영 만찬을 마련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전현직 단체장 중 헬렌장 전 한인회장, 배창준 전 평통회장, 오영국 전 체육회장, 이상일 전 체육회장, 한미연합회 정수지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환영 만찬에는 시찰단원들 34명과 한인동포 포함 60여명이 함께 우정을 나누었고,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한국 기업이 텍사스 시장 안착을 위해 민간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했다. 만찬을 마친 시찰단원들은 휴스턴 한인체육회가 주관한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단체 응원전 현장으로 이동했다. 시찰단은 한목소리로 조국을 응원하는 휴스턴 동포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유대감을 나눴다. 현장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시 정부와의 공식 미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도 뜻깊지만, 타향에서 동포들과 하나 되어 대한민국을 외친 순간이 깊은 감동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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