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식에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큰 감사 전해
송철회장 “말로 표현 못할 고마움, 너무도 감사하다”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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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개최된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에서 실질적 전미 3위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돌아온 휴스턴 장애인 선수단이 동포사회에 뜨거운 감사를 전하는 감동의 해단식을 가졌다. 휴스턴 한인장애인체육회(회장 송철)는 지난 6월 28일(일) 오후 5시 30분 휴스턴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선수단과 가족, 동포사회 인사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음을 알리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잘했다 못했다보다 오직 ‘감사’라는 느낌뿐
송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우리 아이들이 가다가 넘어지고 또 가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주변에서 달라스에 잘 다녀왔냐는 안부 전화를 받을 때마다 내 입에서 나온 소리는 오직 ‘감동’이었고 ‘감사’였다. 메달을 몇 개 땄느냐보다 그저 감사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며 동포사회의 과분한 사랑에 목이 메어 했다. 특히 송 회장은 3박 4일 동안 매일 아침 6시부터 일어나 불평 한마디 없이 경기장으로 향해준 선수들과 묵묵히 지원해 준 어머니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숨은 후원자들에게 전한 눈물의 감사패
이날 해단식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후원자들에게 전하는 감사패 수여식이었다. 가장 먼저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가 현장 방문 약속을 지키며 격려해 준 것에 대한 감사가 전해졌고, 언제나 선수단을 격려해 준 김형선 한인회장과 비비안권 상공회장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1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아무런 조건 없이 장애인 선수단을 지원해 준 이규섭 대표와 식사 대접까지 베풀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후원금을 채워주면서도 한 번도 생색을 내지 않았던 엠코 김세환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될 때는 전원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매년 동회 때마다 직접 찾아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도교가든 스시와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 등에게도 감사의 마음이 담긴 패가 전달 됐다. 이 밖에도 수많은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이 따뜻하고 감동적인 해단식을 가득 채웠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선수’로는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낸 우진 선수가 MVP로 선정되었다. 텍사스 테니스 장애인 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전미 스페셜 올림픽에서 단·복식 우승을 차지하고 내년 칠레 세계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스티븐 선수의 활약과 기대가 소개 되기도 했다. 모든 선수들은 장애인체육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한인 장애인들이 동포사회의 따뜻한 온정 속에서 건강한 유대감을 확인한 소중한 축제의 장으로 기적과 감동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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