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에 골프 시작해 텍사스 시니어 챔피언까지
서서 칠 수 있게 돕는 전동 장치 덕분에 TPC Houston에서 다시 스윙

100번째 생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스윙을 하다/ 이미지: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 AI 생성 이미지 재현
100세 생일을 맞은 슈가랜드의 한 할머니가 8년 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 주인공은 애니타 와이너(Anita Weiner) 씨다. 와이너 씨는 지난 28일(수) 오전 슈가랜드 TPC Houston 연습장에서 아이언을 잡고 공을 쳤다. 100번째 생일이 지나고 며칠 뒤였다. 와이너 씨의 골프 인생은 늦게 시작됐다. 무릎이 안 좋아져 테니스를 그만둔 뒤 52세에 처음 골프를 배웠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실력은 빠르게 늘었다. 핸디캡을 7까지 낮췄고, 1995년에는 텍사스 시니어 여자 골프협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 대회가 열린 곳이 바로 이번에 다시 찾은 골프장이다.92세에 골프채를 내려놓은 와이너 씨는 100세 생일을 앞두고 가족에게 소원을 하나 말했다. “다시 한번 스윙해 보고 싶다”라는 것이었다. 이 소원은 ‘버타캣(VertaCat)’이라는 전동 기립 장치 덕분에 이뤄졌다.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서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몸을 받쳐주는 장치다. 이 장치를 함께 만든 앤서니 네토 씨가 샌디에이고에서 직접 와서 와이너 씨에게 맞춰줬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인 네토 씨도 하반신이 마비된 골퍼다. 그가 세운 재단은 지금까지 부상 참전용사와 소방관·경찰 등에게 이 장치 300~400대를 지원했다.
아들 K.C. 씨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아프거나 민망한 상황이 생길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번씩 칠 때마다 자세가 나아지고 결국 공을 맞히는 모습에 큰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라이스대학교 여자 골프팀 감독도 함께했다. 와이너 씨는 20여 년 전부터 라이스대에 여자 골프팀을 만들자고 앞장서 모금해 왔고, 팀은 올가을 처음 출범했다. 와이너 씨는 늦은 나이에 골프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라”며 “밖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 관련 영상 보기 | FOX26 Houston
100세 애니타 와이너 씨의 실제 골프 스윙 현장
https://www.fox26houston.com/news/100-year-old-sugar-land-golfer-able-swing-again-thanks-mobility-device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영상] 구글 딥마인드 '지니 4' 공개…가상세계·소리 실시간 생성 5 [영상] 구글 딥마인드 ‘지니 4’ 공개…가상세계·소리 실시간 생성](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10/google-4-1030-360x180.jpg)






![[영상] 구글 딥마인드 '지니 4' 공개…가상세계·소리 실시간 생성 12 [영상] 구글 딥마인드 ‘지니 4’ 공개…가상세계·소리 실시간 생성](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10/google-4-1030-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