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T가 지난해 발표한 두 차례의 데이터 유출 사고와 관련해 1억7700만 달러(약 2,470억 원) 규모의 집단소송 합의에 도달했다. 피해 고객들은 12월 18일까지 telecomdatasettlement.com 웹사이트나 우편을 통해 보상금 청구 신청을 할 수 있다.
두 건의 데이터 유출은 2024년 3월 30일과 7월 12일에 각각 공개됐다. 3월에 발표된 유출 사건은 2019년 이전 정보로 보이며, 7월에 공개된 사건은 2022년 데이터가 올해 초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상 규모는 유출 사건에 따라 다르다. 3월 발표 사건 피해자는 금전적 손실과 데이터 유출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할 경우 최대 5,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7월 발표 사건 피해자는 최대 2,500달러까지 청구 가능하다.
금전적 손실을 입지 않은 사람도 청구 자격이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지급액은 청구 인원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두 유출 사건에 대한 소송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로 통합됐다. 소송에서 제외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11월 1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번 합의는 개인정보 유출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통신사의 데이터 보안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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