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첫 경기 앞두고 교통·보안 총력전… 메트로 요금은 평소 그대로

▲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이스트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credit: fwc26houston.com
오는 14일 휴스턴의 첫 2026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시 전체가 사상 최대 규모의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휴스턴은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7경기를 개최하며, 대회 기간 약 5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평소에도 주당 100만 명 이상이 오가는 부시 인터콘티넨털(IAH)·하비(HOU) 공항은 이를 크게 웃도는 인파가 예상돼 대비에 나섰다. 공항 측은 TSA 보안 검색 라인 8개를 추가하고, 라이드셰어 구역 확장, 20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는 웹사이트 등을 도입했으며, 입국 심사를 30분 이내에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개 이상 언어를 구사하는 다국어 안내팀도 양대 공항에 배치된다. 메트로(METRO)도 7일부터 증편 운행에 들어갔다. 7월 11일까지 레드라인 경전철은 피크 시간대 6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그린·퍼플라인도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1량 열차 상당수가 2량으로 늘어나고, 민간 계약 버스 50대가 추가돼 총 1,000대 규모로 운영된다.
요금 인상은 없다. 메트로는 수요에 따른 가격 인상 없이 평소 요금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로컬 노선은 1.25달러, 공항-다운타운 직행은 4.50달러다.
보안도 대폭 강화된다. 약 8,000만 달러의 연방 자금이 보안 작전과 드론 방어 기술에 투입되며, 공항·메트로·호텔·팬 페스티벌 등 주요 거점에 경찰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시 당국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기 당일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가급적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편집부/휴스턴시·메트로·휴스턴 공항 시스템 공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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