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복제약) 포함 750여 종으로 늘어나…
아마존·GoodRx 연동, 근처 최저가 약국도 검색 가능

TrumpRx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시민들의 약값 부담 완화를위해 추진 중인 소비자가보험 없이 의약품을 할인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처방 약 가격 인하를 위해 출시한 정부 웹사이트 ‘TrumpRx(트럼프Rx)’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면서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원장 닥터 오즈(메멧 오즈)는 6월 2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TrumpRx에 160개 의약품을 추가해 총 750종 이상이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확대로 “미국인들이 구매하는 약 5개 중 4개”를 TrumpRx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TrumpRx.gov에서는 600여 종의 제네릭(복제약)을 포함해, 보험사 중간 개입 없이 소비자가 현금 최저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 파머시, 코스트 플러스 드럭스(Cost Plus Drugs), GoodRx의 할인 정보도 통합 연동됐다. 또한 소비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가장 저렴한 약국을 찾거나 집으로 배달받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새 검색 도구도 추가됐다.
TrumpRx란?
TrumpRx.gov는 올해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출범시킨 플랫폼으로, 보험이 없거나 현금 결제 환자들이 처방 약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직접구매(DTC) 채널을 한데 모은 사이트다. 이 사이트 자체에서 약을 판매하지는 않으며, GoodRx처럼 가격 비교 및 제조사 쿠폰 안내 방식으로 운영된다.
닥터 오즈는 “약값 정보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가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며, 이는 비용 효율적인 의약품 구매 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효성 논란도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실제 혜택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보스턴대 경영대학원 레나 콘티 교수는 “TrumpRx는 극소수에게만 혜택이 될 수 있다”라며, 보험 가입자의 경우 대개 공제액을 충족한 뒤에는 TrumpRx 가격보다 본인부담금이 더 낮다고 설명했다. 보험이 없는 현금 결제 환자들에게 가장 유용하다는 평가다. 처방 약 가격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미국에서 TrumpRx가 실질적인 약값 부담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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