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인이 무속인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당신은 찾아와 굿을 하는 사람들이 주는 돈으로 먹고 사는데 감사하십니까?” 물었더니 “ 우리는 감사를 할 수도 없고 하면 안 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왜 감사하면 안됩니까?” 했더니 “감사하면 귀신이 도망쳐 버립니다.”
귀신은 감사가 없습니다. 아니 감사를 못하게 만듭니다.
귀신이 지배하는 세계, 귀신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감사를 하지 않습니다. 감사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감사의 마음을 품지도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세계는 감사의 세계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감사합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 나라의 삶이지만 감사가 없는 삶은 사탄의 세상입니다. 진정 구원 받은 성도들은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택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택하였다” 특별히 뽑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최고의 감사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셨다는 사실보다 더 크고 귀한 은혜는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택함 받은 것에 대하여 큰 감사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신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택받아 부름 받은 은혜를 늘 먼저 기억하고 감사한 것 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게 큰 것, 좋은 것, 흠 없는 것을 고르지만 하나님은 작은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것도 하나님의 손에 선택되면 큰 것이 됩니다. 추한 것도 가장 아름다운 것이 되고, 쓸모 없던 것도 가장 요긴한 것이 됩니다. 죄인도 의인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마땅히 감사한 일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감사를 게을리 하는 것은 택하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일이 됩니다.
이번에도 일본 오사카중앙침례교회에서 주일에 1일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오전 11시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드리는 예배이고, 오후 2:30 예밴믄 특별히 일본인헌신예배였습니다. 그 일본인 가운데는 야쿠사 오사카지역 1인자도 있었습니다. 부인인 한국인(지금은 목사)이 전도해서 함께 믿음 생활을 하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분들이 전도를 많이 했고 지금도 전도를 하고있습니다. 정말 약한자들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셔서 크게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이 택하신 은혜”는 가장 값진 은혜요, 감사해야 할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고 일꾼으로 쓰시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감사한 일로 고백하고 최선ㅇ늘 다하여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이라고 표현합니다. 웨슬리는 이를 성화의 은총 이라고 말합니다. 깨끗하게 만들며 회복시키시는 은총입니다. 그러기에 마땅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한 해 동안 넉넉하지 못했어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이나 사업이 잘 안되었어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전 안에서 예배드리며 한 해를 보냈다면 만족하시고 마땅히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기 바랍니다.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더니.(엡2:1-3)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원해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입니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합 3:16)
하박국 선지자는 전쟁이 엄습할 상황, 강한 바벨론이 유대를 침공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창자가 흔들리고 뼈가 썩는 것 같은 고통이 엄습했습니다. 나라는 전쟁에 휘말려 쑥대밭이 디고 성전도 파괴되어 폐허로 변할 것이며 수많은 백성들이 목숨을 잃게 될 상황이 눈에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박국 선지자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니 탄식이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나무는 가뭄에 뿌리가 깊어지고, 겨울의 찬바람에 단단해집니다. 여름의 불볕더위를 견뎌야 탐스러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환란을 통하여 감사의 노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함께 하시고 도우실 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있습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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