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 걸까?
누구든지 고향이 있고 누구든지 귀소본능(歸巢本能)이 있다.
히브리서에 보면 귀소본능에 대한 가장 탁월한 말씀이 있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11:16)
고향(故鄕)과 본향(本鄕)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고향에는 이 땅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곳이다.
고향친구, 고향음식, 고향 역, 고향 집, 고향의 노래, 그리운 고향 음식은 우리들의 마음 속에 있다.
고향(故鄕)은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본향(本鄕)은 본래 있어야 할 영원한 곳이다.
우리의 영원한 본향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 하나님의 품인 천국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진돗개는 먼 길을 떠나도 한 번 가는 길이면 모든 냄새를 기억하고 반드시 집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비둘기도 귀소본능이 탁월하여 노아의 방주가 40주야의 홍수가 끝나고 물이 빠져 땅이 드러났을 때 노아가 비둘기를 날려 보내자 비둘기는 월계수 잎을 물고 다시 방주로 되돌아왔다.
연어는 귀소본능이 탁월한 생선 가운데 하나이다.
연어는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내려 가서 자란다.
3-4년이 지나 산란기가 되면 멀고 먼 바다를 떠나 반드시 본능적으로 그들이 태어났던 정확한 강기슭을 찾아 되돌아가서 산란을 한다.
몇 년 전에 Discovery라는 방송에서 매우 흥미로운 연구활동을 볼 수 있었다.
어류학자들이 Niagara-Fall 상류에는 연어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어류학자들이 산란을 하기 위하여 Niagara-Fall 하류로 올라온 연어들을 잡아 다가 Niagara-Fall 상류에다 산란을 하도록 풀어 놨다.
산란을 다하고 어미들은 힘없이 죽어갔다.
어느 정도 자란 어린 연어 치어들은 Niagara-Fall로 떨어져 하류를 거쳐 대서양으로 내려가 자랐다.
3-4년이 지난 후에 어류학자들은 어떻게 연어 떼들이 Niagara-Fall를 거슬러 올라가는지를 관찰했다.
관찰을 하면서 놀라운 발견을 했다.
산란기가 되어 폭포 아래에 도착한 연어 떼들은 세상에서 가장 세차고 무섭고 높은 폭포 위로 Jump를 계속하다가 실패를 거듭하면서 주둥이가 부서지고 몸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면서 쏟아지는 폭포수를 기어이 타고 올라가서 산란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
피로 물든 몸으로 사생결단을 하며 마침내 Niagara-Fall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 산란을 마친다.
그 곳이 바로 반드시 가야 할 본향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본향은 영원한 나라 천국이라는 사실을 거부할 그리스도인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 본향을 들어가려면 나이아가라 폭포수를 뚫고 올라가는 연어처럼 은혜의 물줄기, 성령의 물줄기, 말씀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라고 하실 때, 우리가 해야 할 두 가지 행동강령이 있다.
“내게로 오라”와 “내게 배우라”는 동사이다.
“그리하면 쉼을 얻으리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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