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에 여행하고 있던 한 변호사가 그곳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마침 주일이어서 크리스천인 그는 낯선 이 도시에서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려고 길 한가운데 서 있는 교통경찰에게 교회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교통경찰은 이렇게 저렇게 가면 교회가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변호사는 그가 일러주는 대로 교회를 찾아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은혜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경찰을 또 만나게 되어서 그는 “내가 당신이 일러준 교회를 찾아가면서 보니 가는 중에도 다른 교회가 많던데 하필이면 왜 맨 끝에 있는 그 교회를 소개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경찰은 “저는 여기서 교통정리를 하며 그동안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는데 그 교회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제일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를 소개했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표정, 마음, 그것이 바로 그 교회의 성격이요, 교회의 수준이며, 교회의 성장도입니다. 왜 기뻐하지 못합니까?
1. 죄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죄를 범하면 기쁨을 잃어버립니다. 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담을 쌓게 하며 축복을 가로막습니다.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사 1:15) 사람을 때리고 죽인 그 피묻은 손으로 하나님 앞에 복 달라고 기도하는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겠습니까? 죄는 축복을 가로 막습니다 (렘 5: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서 많은 일을 계획하고 계시는데 우리의 허물이 이런 일을 전부 물리쳐버린다는 것입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축복하기 싫어서 안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허물이 그 축복을 물리쳐버리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이와 같이 죄는 기쁨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우리가 기쁨을 회복하려면 철저하게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죄 사함을 받은 확신이 생길 때까지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회개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 을 받으리니” (행 2:38)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이 상달이 되어서 죄 사함을 받으면 그 순간 우리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회개를 하다 말면 안 됩니다. 성령의 선물을 받기까지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치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사람처럼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2. 믿음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약해지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조금만 어려움을 당해도 근심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쁨을 잃어버립니다. 이와 같이 믿음이 약해지면 기쁨을 잃기 때문에 기쁨을 회복하려면 믿음 무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 긍정적인 믿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령 충만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면 믿음이 충만해집니다. (행 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성령 충만한 제자들은 기쁨도 충만했다는 것입니다. (살전 1:6)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성령의 기쁨, 성령이 주시는 기쁨, 성령이 충만할 때 우리 속에 솟아나는 그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 우리에게 기쁨이 충만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충만하면 기쁨도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믿음이 충만하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면 은혜가 충만하고 은혜가 충만한 생활을 하면 믿음이 충만해지고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우리의 믿음이 왜 약해지는 줄 아십니까? 기도생활을 게으르게 하기 때문에 믿음이 약해집니다. 교회가 기도의 열기가 식어지면 믿음이 약해집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믿음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약해져서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고, 세상 걱정하며 살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상 걱정하면서 살게 됩니다. 아무쪼록 믿음 충만하셔서 기쁨으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3. 감사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항상 감사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넘치지만, 감사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사라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시고 이적까지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살려 주셨으면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히스기야의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니까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자기 마음의 교만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해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하 32:2-26)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자에게는 큰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서 언제 순교할지 모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편지로 성도들을 권면하기를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습니까? 그것은 주님을 만난 체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은혜 충만한 가운데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구원의 확신이 있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만난 체험이 있는 사람 은혜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은혜 충만한 성도,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 주님의 은혜를 아는 성도들은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을 기뻐하는 줄 믿습니다. 그 뿐 아니라 주님을 만난 체험이 있고 은혜 충만한 성도들은 장차 받을 상급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항상 기뻐하되 주 안에서 기뻐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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