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가 모은 헌금을 로마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 전달하고 또한 바울을 돕도록 하기 위해 파송된 인물입니다. 빌립보교회가 모금한 헌금을 전달하고 바울을 돌보기로 작정합니다. 에바브로디도는 건강의 문제로 빌립보 교회와 바울에게까지 큰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에바브로디도가 깨끗하게 치유되자 자신을 돌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빌립보교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기에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교회로 돌려 보냅니다. 그러면서 빌립보서를 써서 함께 보냅니다. 그리고 에바브로디도를 기쁨으로 영접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왜 이토록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칭찬하면서 빌립보교회로 다시 가라고 했을까요?
1.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25절)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우리는 사람에게나 교회에 그리고 하나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디가든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에바브로디도는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빌립보교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잘했다 칭찬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13권의 서신중 제일 마지막 서신이 디모데후서입니다. 즉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목회서신입니다. 바울이 말년에 너무 가슴이 아팠던 것은 동역자들이 자기를 떠나고 주님을 떠난 사건입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딤후 4:10) 바울과 함께 주님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고락을 같이 하며 함께 사역했던 데마가 세상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의 일에 싫증을 느끼고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과 함께 사역하던 네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 누가 한 사람만 남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디모데에게 말하기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딤후 4:11) 이러한 말을 들을 수 있었던 마가는 얼마나 훌륭한 사람입니까? 이 세상에서 필요로 해서 많은 곳에 초청을 받고 쓰임을 받는 것도 귀하지만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쓰임 받는 것은 더 귀합니다. 사실 마가는 첫 전도여행을 갔다 와서 2차 전도여행을 갈려고 할 때에 바울이 마가와 함께 가는 것을 싫어해서 바울은 실라와 그리고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그 이유는 마가가 1차 전도여행 중에 도중에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도중에 왜 돌아왔는지는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후 마가는 베드로와 함께 사역을 합니다. 베드로의 통역도 하고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도 대필을 했다고 알려집니다. 뿐만 아니라 마가복음도 기록 한 아주 좋은 일꾼입니다. 그런 마가를 바울이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보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바울의 쓸 것을 공급해 준 사람입니다 (25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자라”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에 빌립보 교회를 대표해서 옥중에 찾아가서 그의 모든 일들을 뒷바라지 해주었습니다. 물론 교회 모든 성도들이 헌금을 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온 대표로 온 사람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바울은 구걸하고 도움 받기를 좋아한 사람이 아닙니다. (4:11,12)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3.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을 다한 사람이였습니다 (30절)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에바브로디도는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죽기까지 그리스도를 위한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주님을 위해서 생명을 내놓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음 사역에 큰 능력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충성을 하되 죽도록 충성하라 (계 2:10)고 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 나라가 있는 것을 믿습니까?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을 믿습니까? 천국에서 상급이 있음을 믿습니까?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4. 하나님의 교회를 염려하면서 살아간 사람입니다. (26,27절)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 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에바브로디도는 자신의 몸보다 교회를 먼저 걱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병든 것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질까봐, 하나님의 교회에 덕을 끼치지 못할까봐 매우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보다도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을 더욱 사랑한 자였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면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삶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참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중심으로 사는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보다 하나님의 교회를 먼저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이러한 에바브로디도에게 주신 축복은
1)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살려주셨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자기 몸이 약한 것 때문에 교회에 덕이 되지 못할까봐 염려한 것을 볼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 병까지도 고쳐주셨다고 했습니다.
2) 존귀히 여김을 받았습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29절)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를 존귀하게 대접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에바브로디도처럼 이 귀한 신앙을 가지고 신앙에 모범된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사람에게는 덕을 끼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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