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너 그게 뭐냐?
줄 땐 몰랐고 받을 때도 몰랐다.
어느날 떠나고 이별 후에도 모른다.
어느날 삶이 내 곁에 머물고 뒤돌아보는 순간 그 오래된 사랑이 도둑처럼 머물다 간다.
그리고 가슴이 아려온다.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언제 한 번 볼 수 있을까?
인간은 받은 사랑을 본능처럼 또 주고 떠난다. 삶이 그렇고 그것이 인생이다.
나중에 더 깊은 사랑이 무엇인지 아주 나중에 한참 세월 지난 후..
느낄 것이다.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찰나였는지?
아주 나중에 영원에 머물 장소에서 나는 비로서 알 것이다.
그 찰나의 사랑이 아닌 영원한 사랑때문에 우린
울고 웃고 찬양하고 모여서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것이다.
때론 먹고 사랑도 마시며 찬양의 메아리 속으로 흩어지는 삶인 것을..
인간의 사랑은 늘 스쳐간 순간이었던 것이다.
영원이 순간이었던 것처럼!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그 이유를 어떻게 이해가 가능한가?
이 가을에 남기는 나의 고백이다.
곧 가을을 보내야 한다. 내 카톡에 머물고 숨겨놓은 가을을 조금 고백한 것이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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