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먹고.. 추억을 먹고.. 사랑을 먹는 것이 집밥의 비밀이다.
오랫만에 만나면 밥 한번 먹자고 한다.
외식이 보편화 되었고 지인의 어떤 축하행사도 맛집의 외식으로 끝낸다.
간단한 음료만 집에서 마신다.
그것조차 집을 오픈하는 것도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손맛이 사라지고 정성이 사라진 시대가 되었고
간편함과 편리함이 대세가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있다.
수고의 맛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있는 것이다.
동물의 세계는 어미가 낳고 부화시키고 먹이를 물어서 키우며..
나중에 살아가는 행동 전체를 어미의 몸짓과 행동을 보고 배운다.
과연 내 삶 전부를 배우라고 할 만큼 인간의 부모도 그럴까?
요즈음 부모들 머리좋고 똑똑하고 영리한 자녀,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가?
결론은 나보다 더 나은 삶을 물려주고픈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바른 가치관 신앙관 윤리 도덕이 결핍된다면
아무리 공부잘하고 우수한 두뇌라도 미래는 불투명하다.
물론 양쪽 다 잘 갖춘 아이로 성장한다면 오죽 좋을까 싶지만..
한 가지를 선택한다면 무얼 선택할까?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다.
미래에 일어날 것 같은 걱정스러운 일들이 지금 우리들 당대에 나타나고 있다.
세계교회가 문을 닫고 교인수는 줄어들고
교회의 뜰을 밟는 아이들은 사라지고 있다.
세계는 끊임없이 전쟁과 암살 폭동이 일어나고..
목사가 잡혀가고 이념으로 분리되고 서로 적이 되고
누군가를 감시하고 내가 감시당하는 시대가 된다면 어찌할까?
나이든 세월이기에 염려가 먼저오는 것일까?
나만 이런 것인가?
요즈음 미래에 대한 염려 걱정 불안한 생각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이 모든것 마음과 육신이 요즈음 지쳐버렸기 때문일까?
나만의 동굴에서 치유받고 하나님 주신 힘을 다시 얻고 싶다.
모든 포장 벗겨버리고 절대적이고 근원적인 그 힘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
아버지 하나님! 걱정과 염려가 기도로 변하게 하소서!
나를 도와 주소서! 당신의 자녀입니다.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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