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 보니까 거짓말 테스트 4가지 Q&A(문답)이 있었다.
4가지 문답 중에 자신이 어디에 속한지 얼마나 거짓말에 익숙해 있나 자신을 점검해 보는 좋은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첫째 나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실제로 만났던 어떤 사람의 경우를 보면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거짓의 영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둘째 나는 종종 거짓말하는 편이다.
자신이 거짓말을 한다는 걸 의식하고 거짓말을 한다.
아직도 거짓말을 버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사람이다.
셋째 나는 거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선한 거짓말을 한다.
이런 경우가 보편적인 사람들의 모습이다.
선한 목적으로 선한 거짓말이라고 정당화한다.
네번째 나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가장 심각한 거짓말쟁이의 경우에 해당된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도 없고 스스로 거짓말을 하면서 자기자신도 자기가 한 거짓말을 사실이라고 속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하고도 거짓말이라고 생각치 않는다면 이미 거짓말에 사로잡혀 양심이 파멸된 철면피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수년 전 미국의 시카고 데일리(Chicago Daily)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고 한다.
일리노이즈 주에 어글스피(Aglespee, Illinois)라는 동네가 있는데 그 동내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인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손님이 맡긴 세탁물을 뒤지다가 주머니에서 2만달러짜리 Bank-Check가 발견되었다.
마음의 유혹과 갈등이 있었다고 했다.
손님을 기다렸지만 그 옷을 맡긴 주인이 도무지 나타나질 않았다.
일정한 시간이 경과된 후에 그것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것을 신문사에 알렸다.
이 기사로 인하여 한인세탁소에 대한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이라고 떠들썩 했다.
그래서 신문 기사를 취급하던 그 기자가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맨 마지막 줄에 이런 흥미로운 기사를 썼다.
“이제는 정직(正直)이 뉴스거리가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당연한 일이 오히려 드물게 된 시대, 그만큼 사회가 부정직한 사회가 되었고 공의가 사라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거짓으로 가득 찬 시대가 되었다.
세상에 거짓이 판을 치고 있다.
진실을 말해도 혹시 거짓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그래서 정직한 사람들이 고통을 당한다.
정직이 뉴스거리가 되어야 하는 세상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모습이라고 할 수가 있다.
링컨이 한 유명한 말 가운데 “거짓은 우리들을 잠시는 속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영원히 우리를 속일 수는 없다”고 했다.
내가 거짓말을 하면 먼저 내 자신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계속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이 사실이라고 스스로 착각하게 된다.
자신이 한 거짓말에 스스로 속임을 당한다.
그렇게 되면 그는 거짓말쟁이가 된다.
훗날 이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태는 자기 자신도 믿을 수 없는 거짓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악의 비극이다.
인생 말년에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다가 지난 날의 인생이 거짓으로 가득 찼다고 뒤늦게 깨닫게 된다면 얼마나 비극인가?
거짓은 자신을 파괴하고 이웃을 파괴하는 죄악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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