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 전에 어느 일간지에 “기본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칼럼을 읽었다.
유명한 골프코치가 쓴 골프에 대한 이야기였다.
칼럼의 내용은 골프실력을 향상시키려고 열심히 연습하는 초보골퍼들의 세 가지 실수를 지적했다.
첫번째 실수는 최근에 유행하는 값비싼 최신 골프채를 구입한다는 것이다.
뭔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고급 골프체를 가지므로 돋보이고 싶은 욕망 때문을 것이다.
더 좋은 것, 다른 사람보다 더 비싼 것, 최신형의 골프체를 구입하면 무슨 문제가 해결이 될 줄 착각한다는 것이다.
두번째 실수는 값비싼 유명한 고급연습장을 찾는다.
비싼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면 훨씬 기분이 좋다고 느낀다.
비싼 회비를 내고 고급연습장을 간다고 해도 결코 실력이 향상되는 것과는 상관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세번째 실수는 이름난 코치를 찾아 고액의 레슨비를 지불한다.
유명한 코치에게 “내 잘못된 것을 좀 지적해 달라”고 하거나, “내가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겠느냐?”고 숨은 비밀을 알려달라고 부탁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유명코치의 지적은 늘 듣던 기본기에 대한 것이었다.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 갔네요, 허리를 사용하세요, 그립을 올바로 쥐세요, 헤드 업을 하지 마세요, 기본 스윙자세를 잊지 마세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기본자세에 대한 것들뿐이었다.
특별히 고급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다고 한다.
순전한 오해였다.
여기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우리의 문제는 그 단순한 진리를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다.
어느 날 부자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막10:17)라고 물었다.
쉽게 말하자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비밀이 있을까하여 유명한 코치를 찾아 온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그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코치를 찾았다.
예수님의 첫번째 해답은 계명을 지키라 그러면 영생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그랬더니 부자 청년은 자신만만하게 이렇게 대답했다.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막10:20)
이 청년은 본질적으로 율법을 지킨다는 의미를 잘못 알고 있음이 분명했다.
왜냐하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율법을 온전하게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 청년을 보시고 영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막10:21)
그 부자청년관원은 “자신의 한가지 부족한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는 부자청년이었고 높은 벼슬의 관원이었고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에게 부족한 것이 전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지적해 주셨다.
그가 가진 많은 재물이 영생의 길을 가로막았다.
그는 재물이 인생의 우선이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알고 있는 대로 나눔을 실천하라는 것이었다.
그건 항상 많이 듣던 기초적인 말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자청년의 반응은 어땠는가?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막10:22)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는” 이 사람의 뒷모습을 보라.
그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10:8)는 기본적인 나눔의 실천을 끝내 행하지 못하고 슬프게도 영생의 길에서 돌아서고 말았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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