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미국의 정치가로서 미국독립선언서 공동기초자인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전기를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
그 중에 한 가지 감동적인 내용이 기억난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젊었을 때 평소에 존경하던 코른 마저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실수로 낮은 인방에 이마를 꽝 부딪쳤다.
그때 먼저 들어간 코른 마저가 아픈 이마를 만지고 있는 프랭클린을 보고 조용히 말했다.
“장차 처세를 잘하려면 머리를 수그리는 법을 배워야 하겠구먼! 그러면 강한 타격은 받지 않을 걸쎄.”
그는 이마가 아픈 것보다도 그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한다.
평생 이 한마디를 잊지 않고 시시때때로 겸손한 사람이 되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전기에 보면 그가 지키려고 한 덕목 중 하나가 “겸손”이었다.
교회를 다니던 안 다니던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겸손한 사람이다.
살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겸손한 사람에게는 적이 없음을 보았다.
예수님의 성품을 한마디로 묘사하면 겸손이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모습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예수님 성품의 모습은 겸손이다.
사람이 겸손하면 겸손할수록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나온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기뻐하신다.
반면에 하나님이 싫어하신 것은 교만이다.
마귀는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마귀의 대표적인 특징이 무엇인가?
마귀는 스스로 높아져서 하나님이 되려고 한다.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 같이 되려고 하는 것이 바로 교만이다.
겸손한 사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배우려고 한다.
겸손한 사람만이 배울 수 있다.
교만한 사람은 배울 수 없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 때문에 배우려 하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무시하지 않는다.
교만한 사람은 잘 몰라도 아는 체하거나 자기 보다 좀 못하다 싶으면 무시하고 들어간다.
겸손하면 비록 부족한 사람에게도 존중하며 배우려 한다.
겸손해야 배워서 프로가 될 수 있다.
왜 기도할 수 있는가?
부족함을 알고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전능자에게 구하고 두드리게 된다.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졌다고 생각한 사람은 결코 기도하지 않는다.
정말 겸손한 사람은 잘 나갈 때 더욱 기도한다.
그것이 지혜로운 준비인생이다.
문제가 있기 이전에 미리 기도하는 지혜가 있다.
교만한 사람은 문제가 생겨도 기도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자동차가 고장 나서 수리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겸손한 사람은 “낄끼빠빠”를 잘 하는 사람이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는 말이다.
겸손한 사람은 지혜롭게 처신을 한다.
겸손한 사람은 아무데가 끼어들려고 하지 않고 잘난 체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겸손한 처신에 대하여 자세하게 가르쳐 주신 적이 있다.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눅14:8-10)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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