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저널리스트 메건 오로크(Meghan O`Rourke)가 지음 “보이지 않는 질병의 왕국”이라는 책이 있다.
저자에 의하면 “질병은 흔히 시작과 끝이 있는 전쟁에 비유된다”고 했다.
원인불명의 질환은 진단이 불가능하고 치료할 수 없게 된다.
환자는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는데 의료진은 명확한 진단조차 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거나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기약 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다.
환자 입장에선 이만저만한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12제자들은 이 땅에서 그들이 만날 수 있는 스승 가운데 가장 완벽한 스승 밑에서 신앙훈련을 받았다.
3년 반 동안 직접 예수님께 가르침을 받고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직접 예수님께 삶을 배웠다.
그것은 일생일대의 최고의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나 볼 수도 없고 만질 수 없고 만날 수도 없는 분을 만났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완벽한 스승이었던 예수님 밑에서 공부를 하고 훈련받던 제자들 가운데서도 반역한 제자 가룟 유다가 있었고 타락한 제자 베드로가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제자들은 자신들이 불리하자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쳤다.
이는 제자들의 신앙과 믿음에 대한 완전 실패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는 영적인 실패에 있어서도 원인을 알아야 해결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베드로의 실패의 원인은 지나친 자기 과신 때문이었다.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찌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막14:29)
예수님은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27)고 하셨다.
그런데 베드로는 저는 다른 제자들과 달라요, “저는 버리지 않을께요, 저는 예수님과 같이 고난을 받고 죽을지 언정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우월감을 가졌다.
지나친 자기 과신은 우월감을 가져온다.
우월감은 자신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온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낫고 더 강하고 더 지혜롭고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우월감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차라리 우월감 보다는 먼저 내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를 알면 겸손해질 수 있다.
나의 부족함 나의 연약함을 알면 큰 소리 뻥뻥 치지 않는다.
나아가서 지나친 우월감은 헛된 장담을 하게 된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0)고 경고하셨다.
그래도 베드로는 “네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31)고 큰 소리쳤다.
첫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결코 모른다고 그런 사람을 절대로 알지도 못한다고 부인하고 말았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 믿음의 실패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신앙의 실패에서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길을 주셨다.
믿음의 실패에서 회복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먼저 회개하는 길이다.
회개는 만병통치약과 같이 원인을 제거하고 좋은 결과를 만든다.
그래서 회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베드로가 실패한 후에 울고 통곡하고 회개하면서 다시 믿음 회복하고 재기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첫닭이 울자 예수님이 하실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통곡하고 회개하였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회개가 터졌다.
말씀이 마음속에 있으면 말씀의 씨앗이 떨어지면 말씀이 뿌려지면 언젠가 살아 계신 말씀이 기억나고 생각나서 회개하고 통곡하고 믿음을 회복하게 된다.
신자에게 있어서 결국 회복의 길은 말씀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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