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클레어먼트 신학교의 신학자 데이비드 그린핀(David R. Griffin) 교수는 “탈현대주의에서 하나님과 종교”(God and Religion in Post-modernism)라는 책을 썼다.
거기에 보면 이 시대는 절대규범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무엇이 옳고 그름이 없이 각자의 소견에 따라 판단한다.
사람들은 물질주의에 노예가 되어서 하나님 대신 물질을 따라가고 있다.
그리고 권력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믿는다.
돈의 권력, Big-Tech의 정보 권력,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권력이 세상을 좌우한다.
평등을 외치면서 당을 짓고 자유를 외치면서 속박하는 사람들이다.
이것이 현대인이다.
교회는 이로부터 탈출해야 한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필요를 보아야 한다.
그래서 프랑스의 유명한 신학자이며 고생물학자인 “데이야르 드 샤르땡”(Pierre Teilhard de Chardin)은 이 시대에 필요한 그리스도인의 3대 덕목을 말한다.
그는 3대 덕목을 보고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평가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가 말한 3대덕목은 “Purity”(순결), “Charity”(내어주는 사랑), “Self-denial”(자기부인)이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비둘기 같은 순결성이 있어야 한다.
죄악 세상에 살면서 죄악에 물들지 않고 악한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속하지 않는 모습이다.
구별된 삶이다.
둘째, 내어주는 사랑이다.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13:34-35)고 하셨다.
그리스도인의 표식은 사랑이다.
이 세상은 빼앗은 사람과 내어 주는 사람이 있다.
빼앗는 사람은 죽이는 일을 한다.
빼앗는 사람은 소유 지향적인 사람이라면, 주는 사람은 언제나 얻는 것을 기뻐하고 소유를 기뻐하고 살지만, 가진 것을 베푸는 기쁨으로 산다.
유명한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교회를 어머니로 섬겨야 한다”고 했다.
교회를 어머니로 섬길 때 그에게 구원이 있다.
Stop-Sign에서 자동차를 대기하면서 4거리마다 구걸하는 사람들을 보다가 가장 비참한 사람의 직업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구걸하는 직업이다.
어느 마을에 3대째 거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몸이 건강하니까 노동을 해도 먹고살 수 있는데 거지로 살았다.
그들은 때가 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걸을 했다.
그 동네에 사는 지나가던 어느 목사님이 왜 그렇게 거지로 사느냐고 물으면,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이 그 사람을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거지가 뭐 어떻습니까? 얼마나 편안한 직업인데요. 세금을 냅니까? 농사 지을 필요가 있습니까? 그저 밥 한 끼 얻어먹으면 식사가 해결되고, 아무 데서나 잠자면 되고 당신들처럼 근심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어요. 세상에 거지 팔자가 상팔자랍니다.”
목사님은 그들에게 거지로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해 주었다.
“당신은 평생 남의 도움만 받고 살지 않았습니까? 이제 남을 돕는 일을 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남을 돕는다고요? 거지가 어떻게 남을 도와줍니까?”
“당신도 교회에 나와서 예수 믿으면 돕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지 부부는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생각이 점점 달라졌다.
드디어 “Self-Deny”(자기부인)을 하게 되었다.
그후 3대째 거지였던 이 부부가 예수님을 믿고 거지생활을 청산했다.
그래서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한다”(행20:35)고 했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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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205-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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