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만난 입양인에 뿌리찾기 문화 축제 초청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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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은 지났지만, 휴스턴 주류 사회의 아시안 전통 축제 열기는 3월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나래(단장 허현숙)의 발걸음이 이번에는 글로벌 오일·가스 기업으로 향했다. 올해 초부터 휴스턴미술관(MFAH)과 휴스턴 갤러리아 박물관은 물론,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 행사 등 굵직한 무대를 누비며 코리안의 자부심을 알려온 허현숙 단장의 한나래 예술단은 지난 3월 24일 세계적인 오일·가스 기업인 옥시(OXY)가 사내 행사로 개최한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한국인 직원의 비율이 높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장에는 한나래의 화려한 화관무 공연을 필두로 떡국 만들기, 복주머니 색칠, 태극 무늬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헌신적인 문화 교류와 훈훈한 화답
처음으로 한국 문화 홍보 파트를 맡아 이번 행사를 기획한 OXY 사내 담당자는 한나래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벅찬 자부심과 감사를 전했다. 허현숙 단장 역시 우리 문화를 주류 기업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무대를 마련해 주고 헌신적으로 준비해 준 주최 측 직원들의 노고에 화답하며, 한국 문화로 하나 되는 훈훈한 교류의 의미를 다졌다.
입양인과의 귀한 인연
무엇보다 이날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한국 문화를 매개로 현장에서 이루어진 한인 입양인과의 각별한 만남 덕분이다.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허 단장은 축제에 참석한 한인 입양인 직원과 귀한 인연을 맺게 되었고, 다가오는 10월 휴스턴에서 개최될 ‘한인 입양인 뿌리 찾기 문화 축제’에 이 직원을 초청하며 따뜻한 고국의 정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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