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5 잇따라 발생, 카라카스 건물 붕괴·국제공항 폐쇄

6월 24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Credit:aljazeera
24일(수) 현지 시각 저녁, 베네수엘라 북중부 지역에서 단 40초 간격으로 두 차례의 강진이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역에서 건물 붕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규모 7.2로 야라쿠이주 산펠리페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약 39초 후 몬탈반 북서쪽 인근에서 더 강력한 규모 7.5의 지진이 뒤따랐다.
USGS는 이를 ‘연속 지진(doublet)’으로 분류했다. 카라카스 알타미라 지역에서는 22층 건물이 완전히 붕괴했으며,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밤늦게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다. USGS는 컴퓨터 모델링을 토대로 사망자가 최소 1만 명에서 최대 1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초기 추정했으나, 이는 확정된 공식 수치는 아니다.
델 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에게 침착함과 단합을 호소했으나, 정확한 사망자·부상자 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카라카스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은 시설 피해로 폐쇄됐으며, 수일간 휴교령도 내려졌다.
이번 지진은 1967년 카라카스를 강타해 2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진도 6.3 지진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현지 주민들은 “이런 지진은 처음 겪는다”며 충격을 전했다. 지진 직후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아루바·퀴라소·보네르섬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약 1시간 후 해제됐다. 통신·전력 시설 손상으로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인터넷 연결이 크게 끊긴 상태다.
이번 지진은 1967년 카라카스를 강타해 2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6.3 지진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현지 주민들은 “이런 지진은 처음 겪는다”라며 충격을 전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 6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8/video-0815-360x180.jpg)

![[월드컵]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패배…32강 진출 '물음표' 8 [월드컵]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패배…32강 진출 ‘물음표’](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6/3rdmatch-0625-75x75.gif)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 12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8/video-081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