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꼭 길어야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다.
몇 마디 툭 건네는 말에도 지혜가 담기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말이 있다.
남과 나누는 글을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짧고 쉬운 단상으로 독자들과 지혜를 나누고 싶다.
무거운 이야기보다 쉽고 재미있고 그 속에 지혜가 담긴 짧은 글을 나눌수 있으면 좋겠다.
언덕밑 정동길
언덕밑 정동길엔 무엇이 남아 있을까
그저 낡은 교회당 뿐일까
우체국 앞에서 기다리다 만나지 못한 그 소녀가 그립다
* 오랫만에 방문하는 추억의 거리는 너무 변하여
어딘지 분간못할 정도이다
변해버린 도시의 끝자락에서 추억을 소환하다
만나지 못하고 끝나버린 그 소녀의 안부가 그립다
조의석 목사
우드랜드 빛사랑교회 담임목사, 수필가.
저서: 수필집 <별에게 묻는다> (2021)
수필집 <블루보넷 향기> (2010)
시 집 <거듭남> (1991)
전화: 832-212-3339
이메일: Ischo6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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