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대학가와 직장에서 단체 회식이 크게 줄면서 음주 문화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술을 멀리하는 사회가 된 듯하지만,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을 찾는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병원을 찾는 환자들 연령대가 과거보다 훨씬 낮아지고 있는 경향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인증 알코올중독치료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입원 치료 환자 수는 30대에서 가장 빠르게 늘었습니다.

20~30대 환자 비중은 2023년 39.6%에서 2025년 46.9%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다사랑중앙병원 안민철(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우울증·불안장애·수면장애 등을 겪는 젊은층 일부가 술을 일종의 ‘자가치료제’처럼 사용하면서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젊은 환자들을 만나,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치열한 삶의 현장을 두 편의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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