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맥킨지·발레·심포니·MFAH·라이스·UT 등 참석
“김치, 한국인의 정신과 건강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

By 동자강기자
info@kjhou.com
3월 29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Asia Society Texas)에서 한국의 맛과 전통을 체험하는 백김치 워크샵이 열렸다. 강사로 나선 제이 맥클레인(김제이, Greater Houston Korean association)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김치가 단순한 반찬을 넘어 한국인의 정체성과 건강을 담은 ‘기능성 식품’임을 강조하며 행사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McKinsey & Company) 관계자들을 비롯해, 라이스 대학교 음대생들과 UT 학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휴스턴 발레단과 휴스턴 심포니, 그리고 휴스턴 미술관(MFAH)을 지탱하는 주요 후원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치의 역사와 천연의 매운맛

제이 맥클레인(김제이, Greater Houston Korean association) 회장
김제이 회장은 백김치 실습 체험에 앞서 한국 요리의 매운맛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많은 이들이 김치 하면 빨간 고춧가루를 떠올리지만, 고추가 도입되기 전인 고조선부터 조선 중기까지 김치는 천연 향신료를 사용해 독특한 매운맛을 즐겼던 역사를 소개 했다. 특히, 이날 주제인 백김치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발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민자의 삶이 빚어낸 김치 향수
이번 워크숍이 김제이 회장은 과거 요르단 암만에서 UN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시절, 김치가 그리워 현지 시장을 뒤져 배추와 마늘, 고추를 찾아내 호텔 욕조에서 김치를 담갔던 일화를 공유했다.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자 나의 정체성”이라눈 김회장의 고백은 한인들에게 김치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이야기로 전해지며 김치가 한국인의 정신과 건강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소개 됐다.
건강을 담은 백김치 조리법

실습 시간에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대신 배와 양파에서 추출한 천연의 단맛을 활용하는 건강한 백김치 조리법이 소개됐다. 김회장은 2026년 1월, 미국 농무부(USDA)가 김치를 최상위 등급의 발효 식품이자 프로바이오틱스, 섬유질, 비타민의 보고로 공식 추천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배추를 절이고 무, 쪽파, 등 재료를 손질하며 한국의 김’ 정신인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워크숍을 마친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백김치를 병에 담으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김제이 회장은 행사를 주최한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의 매튜 풀러(Matthew Fuller) 디렉터와 한인문화원 김경선 전 원장(Kim Sharp)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 워크숍을 통해 김치 뒤에 숨겨진 진정한 맛과 우아한 매력을 발견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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