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구조사국 최신 데이터, 전국적 성장 둔화 속에서도 텍사스만 역주행

미 전국이 인구 성장 둔화를 겪는 가운데, 텍사스만은 예외였다. 미 인구조사국이 최근 발표한 ‘빈티지 2025’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간 인구 2만 명 이상 도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상위 5개 도시가 모두 텍사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댈러스 인근의 소도시 셀리나(Celina)가 24.6%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율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풀셔(Fulshear) 21%, 프린스턴(Princeton) 18.1%, 멜리사(Melissa) 14.5%, 애나(Anna) 10.2% 순이었다.
셀리나는 이 기간 1만 2,710명이 늘어 총 6만 4,427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휴스턴 같은 대도시의 인구 증가 수치를 앞지르는 규모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성과는 오스틴의 인구 100만 돌파다. 오스틴은 산호세를 제치고 전국 12번째 대도시로 올라서며,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 반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트워스도 이 기간 인구 100만을 넘어 전국 10위 도시로 진입했다.
현재 텍사스 도시들의 전국 순위를 보면, 휴스턴은 약 240만 명으로 4위, 샌안토니오는 150만 명으로 7위, 댈러스는 130만 명으로 9위, 포트워스는 10위, 오스틴은 12위다. 전국 15대 도시 중 무려 5곳이 텍사스 소재인 셈이다. 텍사스의 이 같은 성장은 강한 경제력,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뉴욕시는 인구 850만 명으로 여전히 전국 최대 도시지만, 1만 2,196명이 빠져나가며 전국에서 가장 큰 인구 감소를 기록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미국 인구조사국 Vintage 2025 인구 추계(202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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