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회장 요구 거부 끝 단일지도부로 최종 통합 기대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 참관 속 조직 일원화 방안 마련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지난 6년간 두 단체로 나뉘어 파행을 겪어온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오랜 분규를 끝낼 극적인 통합 합의안을 도출했다.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김도수)’와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회장 박경덕)’는 지난 3월 29일 오후 8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한인회관에서 회담을 열고 7개 항으로 구성된 통합 합의안을 마련했다. 김도수 회장은 이번 결과가 최종적인 통합 완료 단계가 아닌 ‘합의안 도출’이라고 알렸다.
공동회장 체제 부결과 단일지도부 구성
이번 합의안 도출 이전까지 양측은 통합 방식을 두고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왔다. 김도수 회장에 따르면, 김진이 전 회장(박경덕 측)은 지난 12월부터 양측이 함께 조직을 이끄는 ‘공동회장 체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러나 김도수 회장 측은 해당 안건을 임원진 및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한 결과 두 차례나 부결되었으며, 이사회에서 이미 거부된 사안을 다시 수용할 수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상대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평행선을 달리던 양측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3시간 회담을 통해 공동회장이 아닌 ‘단일 회장’ 체제라는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7개 항 합의안, 행정 및 정통성 정리
격론 끝에 마련된 7개 항의 합의안에 따르면, 통합 연합회의 단일 회장은 김도수 회장이 맡고, 박경덕 회장은 총괄 수석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임 김진이 회장을 제18대 회장 겸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2개월간 재임했던 김희철 회장도 제20대 연합회장으로 인정해 연합회의 정통성 기록을 정리하는 데 합의했다. 통합 연합회의 운영 기반이 될 회칙은 김도수 회장 측의 기존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정관을 따르며, 연합회기 역시 분규 이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아울러 박경덕 회장 측이 주정부에 등록했던 비영리단체 법인 등록은 취소하는 것으로 행정적 단일화 방안까지 합의안에 구체적으로 담겼다. 한편, 이날 7개 항 합의안 작성 현장에는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과 송폴(Paul Song) 이사장이 증인으로 입회해 논의 과정을 함께 했다.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5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360x180.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1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