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트럼프 계정 출범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livenowfox 캡처
미국 아동을 위한 세금 혜택 저축 계좌인 ‘트럼프 어카운트(Trump Accounts)’에 이미 4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둔 휴스턴 한인 교민 가정도 해당될 수 있어 주목된다.
IRS(미국 국세청)는 3월 31일 납세자들이 400만 명 이상의 아동을 세금 혜택 저축 계좌인 트럼프 어카운트에 등록했으며, 그 중 100만 명 이상이 정부 지원금 1,000달러를 받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어카운트는 공식 명칭 ‘Invest America 계좌’로,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라 신설됐다. 유효한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의 모든 미국 시민권자 아동이 계좌 개설 대상이다.
파일럿 프로그램 1,000달러 지원 대상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 아동으로, 사회보장번호가 있어야 하며 이전에 파일럿 프로그램 신청이 없어야 한다. 즉, 해당 기간에 태어난 자녀가 있는 한인 교민 가정도 시민권자 자녀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IRS 최고경영자 프랭크 비시냐노는 “IRS는 재무부와 긴밀히 협력해 세금 신고 시 한 장짜리 양식만 작성하면 되도록 신청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신청 양식은 IRS Form 4547(Trump Account Election(s))이며, 세금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거나 온라인 포털을 통해 별도 제출할 수 있다.
계좌는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납입 가능하며, 부모뿐 아니라 친척, 지인, 고용주, 주 정부, 자선단체 등도 입금할 수 있다. 계좌는 자녀 명의로 개설되며 만 18세가 될 때까지 부모가 관리한다. 실제 납입은 2026년 7월 4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트럼프 어카운트 공식 웹사이트(trumpaccount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 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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