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고가인 52만 5천 달러에 낙찰된 파서디나 메모리얼 고등학교 12학년인 조슈아 워싱턴은 자신의 그림 “부츠와 모카신 사이(Between Boots and Moccasins)”을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캡처:KHou11
휴스턴 라이브스탁 쇼 앤 로데오(Houston Livestock Show and Rodeo) 학생 미술 경매에서 올해 두 개의 신기록이 동시에 수립됐다.
파사데나 메모리얼 고등학교(Pasadena Memorial High School) 졸업반 학생 조슈아 워싱턴(Joshua Washington)이 그랜드 챔피언 작품상을 수상한 회화 작품 “Between Boots and Moccasins(부츠와 모카신 사이에서)”가 52만5천 달러에 낙찰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기록인 27만6천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워싱턴의 그림은 전통 아메리카 원주민 복장을 한 남성과 서부 카우보이 복장을 한 남성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로데오와 서부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왔으며, 5학년 때부터 다양한 부문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워싱턴은 “말문이 막혔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경험 같았다. 그저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리저브 챔피언)을 차지한 포트 벤드 ISD 소속 클레멘츠 고등학교(Clements High School) 졸업반 학생 밍이 리(Mingyi Li)도 색연필 작품 “Head On(정면 돌파)”을 30만 달러에 판매하며 리저브 챔피언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리는 친구들과 함께 조지 랜치 히스토리컬 파크(George Ranch Historical Park)를 방문해 두 마리의 소가 카메라를 향해 돌진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작품의 영감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에서 상위 두 작품의 낙찰 총액은 82만5천 달러로, 지난해 두 작품 합산 금액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올해 학생 미술 프로그램에는 텍사스 전역 151개 학교구 및 사립학교 소속 약 20만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90명의 작품이 경매에 올랐다.
경매 수익금은 로데오 교육 기금을 통해 장학금 및 미술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워싱턴은 졸업 후 샌 자신토 칼리지(San Jacinto College)와 휴스턴 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할 계획이다.
코리안 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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