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지원, 수자원공사·경남 중소기업 등 총출동
중소기업 RES 장대표 ‘휴스턴 지사 설립’ 확장 박차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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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에너지의 수도 휴스턴에서 북미 최대 규모로 열린 에너지 메가 프로젝트 박람회에 한국의 첨단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수출 판로 개척과 글로벌 협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George R. Brown Convention Center)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에너지 박람회인 ‘2026 에너지 프로젝트 컨퍼런스 & 엑스포(Energy Projects Conference & Expo, EPC Show 2026)’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들이 대형 부스로 참여했으며, 양일간 무려 15,000명 이상의 전 세계 에너지, 정유, 가스,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엔지니어링 및 조달·건설(EPC) 엔드유저들과 전문 업무 담당자들이 다녀가며 뜨거운 비즈니스 상담 열기 보였다.
KOTRA 지원, 수자원공사 및 경남 우수 중소기업 동참
이번 엑스포에는 KOTRA가 한국 대표단 참가를 지원하며 한국 우수 기술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견인했다. 한국 측에서는 KOTRA 본부 및 무역관 스태프 4명을 비롯해, 글로벌 수자원 관리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속 전문가 2명이 합류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특히 플랜트 및 가스 기자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경상남도 소재 우수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15명이 직접 휴스턴 현장을 찾아 글로벌 바이어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고, 한인 차세대 및 유학생, 박지혜씨를 비롯한 통역 요원 13명이 현장 부스마다 배치되어 한국기업들의 마케팅을 도왔다.

중소기업 RES 장준영 대표 “휴스턴 지사 설립”
이번 한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 KOTRA의 임지훈 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중소기업이 휴스턴 기업과 협업하여 수출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현지 네트워크가 부족했던 한국 중소기업들이 이번 글로벌 무대를 통해 미 남부 에너지 메이저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은 경남의 대표적 중소기업인 ‘RES’의 장준영 대표는 현장에서 거둔 고무적인 성과와 함께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전했다. 장준영 대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미국 남부 및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들과 직접 대면하며 한국 플랜트 기자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히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당장 오는 9월 휴스턴 같은 장소(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형 에너지 컨벤션 행사에도 단독 개인 부스를 마련해 전 직원을 이끌고 참여할 예정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 대표는 이어 추후 에너지 수도인 이곳 휴스턴 현지에 공식 지사를 설립하여, 현재 제품을 납품 중인 기업들을 더욱 밀착 관리하며 미국 시장 내 사업 영토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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