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계획 공유하며 단체 간 행사 일정 중복 방지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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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회장 김형선)가 동포사회 주요 단체들과 함께 2026년 ‘대도약’을 선언하며 지역 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결속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20여 명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휴스턴 한인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원팀(One Team) 정신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로 진행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체의 연간 사업 계획을 상세히 공유하고 스케줄을 사전에 조율하는 실무적인 내용이 오고 갔다. 단체 간 행사가 겹쳐 동포들의 참여가 분산되거나 효율성이 떨어졌던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 선제적 활동이다.
TKYLC 등 대형 프로젝트
한인회는 가장 가까운 시일에 열리는 추진 핵심 프로젝트로 ‘2026 텍사스 한인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TKYLC)’를 꼽았다. 오는 5월 30일부터 1박 2일간 UH 클리어레이크 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들의 정체성 교육과 NASA 견학, 전문직 멘토링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프로그램이다. 김형선 회장은 주류 사회 진출 시 겪게 될 보이지 않는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에는 휴스턴체육회가 중심으로 월드컵 단체 응원에 동포사회가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10주간 무료 교양 강좌
동포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도 소개 됐다. 한인회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약 10주간 정치, 경제, 인공지능(AI), 전문 상담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무료 교양 강좌’를 매주 개최하여 지식 나눔의 장을 열기로 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여 지난 한파와 같은 비상 상황 시 동포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인천 직항 노선 재개와 한인타운 재정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와 함께 장애인부모회 등과의 협업을 통한 맞춤형 장학 사업 확대 등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새로운 도약
김형선 회장은 “전통의 경험과 차세대의 역동성이 결합된 이번 간담회는 휴스턴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라며, “TKYLC 등 산적한 대형 과제들은 모든 단체가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정기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공통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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