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30여 년 만의 세 번째 거점 확보 중남미까지 총괄
지역 일자리 창출, 한인 상공인과 차세대 창업 지원 가교 역할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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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4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 휴스턴 지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 남부와 중남미 시장을 아우르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지사 설립은 뉴욕과 LA 지사 설립 이후 미주 지역에서 약 30년 만에 세 번째로 신설된 거점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 휴스턴 지사는 앞으로 텍사스를 포함한 미 남부 9개 주와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K-푸드의 세계화와 한인 경제권의 외연 확장에 핵심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휴스턴 거점 확보로 남부 시장 개척
aT가 휴스턴을 남부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이 지역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과 물류 효율성 때문이다. 텍사스는 인구 3,100만 명의 거대 시장으로, K-푸드에 친숙한 히스패닉 비중이 40%에 달하며 아시아계 인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내 4위 도시이자 남부 최대 항구를 보유한 휴스턴은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서 한국 식품이 미 주류 시장인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데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휴스턴 K-페스티벌과 연계한 소비자 체험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현지 유통망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한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
새로 부임한 이광성 휴스턴 지사장은 베트남 하노이 지사에서 동남아 시장을 개척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유통 전문가다. 이 지사장은 휴스턴 지사가 단순한 행정 기관을 넘어 한인 중소기업과 차세대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지사는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의 현지 대형 유통망(HEB, Kroger, Costco 등) 입점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또한 물류 창고 보관료 지원과 콜드체인 운송 보조, FDA 규정 및 통관 이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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