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제도 도입, 제3회 졸업생 배출 ‘정체성 확립’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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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한인학교(교장 윤수연)가 지난 4월 25일, 한인제일나사렛교회 체육관에서 학부모 및 지역 사회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졸업식 및 제24회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현훈 담임목사의 축사와 함께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 한 학기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차세대 리더상 및 한얼 장학금을 수여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졸업제 도입 3년,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이한 오클라호마 한인학교는 청소년기까지 꾸준한 한글 학습을 독려하고자 3년 전 졸업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11년간 수학한 김하준 학생과 3년간 재학한 이승민 학생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수여받으며 현재까지 총 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두 졸업생은 향후 보조교사 자격으로 한인학교 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으로 오클라호마 한인학교 선순환의 시작을 알렸다.

‘오클희망’ 교지 발간 한다
학예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반의 귀여운 율동과 회화반의 유쾌한 연극, K-pop 댄스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전통 악기와 함께 펼쳐진 장구 율동과 소고춤, 화려한 부채춤 무대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학교의 활동을 묶은 2026년 교지 ‘오클희망’이 발간 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사회 협력으로 이룬 기적
오클라호마 한인회 김광희 회장은 이러한 성장은 한인제일나사렛교회의 시설 지원과 오클라호마주 한인회 및 지역 한인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클라호마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오클라호마 한인학교 윤수연 교장은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잊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전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오클라호마 한인학교는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2026-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 오는 8월 22일 오전 11시에는 학교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하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 한인학교 관련 문의는 전화 405-314-8199 또는 이메일(okckoreanschool@gmail.com)로 가능하며, 상세한 활동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okkoreanschoo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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