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르 목사님의 회개
히틀러 정권에 항거하다가 8년 동안 옥고를 치른 마르틴 미네르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가 옥고를 치른 후 위대한 ‘전쟁백서’를 발표했는데 그의 책 가운데 이런 간증이 나옵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어느 날, 미네르 목사가 일곱 번이나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데 심판대 앞에 선 사람들은 한 사람도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만 바라보고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도 그 대열에 서 있는데 어떤 한 사람이 이상하게 죄를 고백하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면서 자꾸 변명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누구인가 자세히 바라보니 그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히틀러였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미네르 목사님에게 하신 말씀이 “히틀러가 이렇게 된 것이 바로 네 책임이다.” 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미네르 목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네가 8년 동안 히틀러 정권에 대해 항거만 했지 한 번이나 그에게 전도했느냐? 네가 히틀러에게 전도했더라면 그가 무서운 폭군이 되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 아니냐? 전쟁을 일으킨 죄 값이 바로 네가 전도하지 않은 데 있다”고 지적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이 가슴을 치고 통곡하면서 “이 전쟁의 책임이 바로 나에게 있다.”고 고백하며 회개의 눈물로 쓴 책입니다. 전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2024년 새해부터는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십시다. 고린도는 당시 경제적으로 부유하였고 교통의 중심지로서 신흥 대도시였습니다. 사람들은 돈에 집착하여 부유하고 풍족하였으나 모두 타락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바울에 의해 고린도 교회가 세워졌지만 교회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였습니다. 교인들은 신앙을 지키기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복음 전파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도하지 않기 때문에 절망하고, 전도하지 않기 때문에 약해지고, 전도하지 않기 때문에 흔들린다며 적극적으로 복음 전할 것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고린도 교인들에게 비장한 고백을 남깁니다. “내가 만약 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 자신에게 화가 있을 것 임이로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 새로 산 구두
새로 산 구두를 신으면 좀 불편하기도 하고 더러 발뒤꿈치가 까지기도 합니다. 새신은 길을 잘 들여서 신어야 편해집니다. 아무렇게나 신으면 금방 신이 망가집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였지만 신앙훈련이 되지 못한 분들은 신앙생활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고 훈련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결심을 합니다. 결심만 한다고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새신을 길들이듯이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배훈련, 기도훈련, 봉사, 헌신 훈련, 전도 훈련 등등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나온 통계를 보면 1,2,3월에는 담배 판매량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유는 새해가 되면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한 사람들 때문이지요. 그러다가 4월부터는 또 판매량이 늘어 난다고 합니다. 그것은 결심이 무너졌기 때문이지요. 신앙생활 하는 분들도 1,2,3월에는 열심히 하다가 4월부터는 게을러지기 시작합니다. 왜? 결심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는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입니까?
1. 전도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16절)
대중 음악 작곡가 조운파 사랑의 교회 집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칠갑산, 옥경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 1200여곡을 작사 작곡한 분이십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히트할 당시에는 술집에 장사가 잘 안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조운파 집사는 예수 믿고 난 후 캐딜락을 타고 다니는 권리를 포기했다고 간증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찔림이 오면서 성령의 음성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너는 사람들에게 전도하겠다고 큰소리치면서 고급 차만 타고 다니면 전도할 사람은 언제 만날 수 있겠느냐?” 그는 그때부터 캐딜락을 하나님께 반납하고 버스 카드와 전철표를 사서 전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스로 종이 되고자 하는 희생 없이, 섬김 없이 전도할 수가 없습니다. 전도의 명령에 순종하려면 가지고 있는 권리들을 포기해야 합니다. 소중한 시간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거절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입니다.” (16절) 바울은 전도를 부득불 할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2. 전도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17절)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17절) 바울은 전도를 단순한 의무로만 인식한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 기뻐서 행한다면 상이 따라오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전도는 거룩한 의무만이 아니라 즐거운 특권인 것입니다. 가장 귀한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3. 전도는 사명이기도 합니다. (17절 후)
바울은 자의로 전도를 하지만 즐거운 마음이 동반되지 않는다 해도 전도는 포기할 수 없는 직분 곧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직분은 청지기적 사명을 의미합니다. 주인이 집안일을 믿을 만한 청지기에게 맡겼을 때에 쓰여지는 말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믿어 주셔서, 신임하셔서 전도할 수 있는 거룩한 직분을 맡겨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과업은 자신의 사명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전도의 사명은 하나님이 천사에게도 맡기지 않았던 사명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맡겨주신 사명입니다
잠잠한 성도는 세상에 물들기 쉽습니다. 잠잠한 교회는 영권을 상실하여 세속화되기 쉽습니다. 영혼 구원이 일어나지 않는 교회는 생명력이 없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이웃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원하십니다. 우리 지역에 소금과 빛이 되기 원하십니다. 부디 전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를 행하시기 바랍니다. 두루 다니며 전도해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하지 마시고 한 영혼을 찾아 구원하는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을 무엇을 위해 사시겠습니까? 누구를 위해 사시겠습니까? 사명자로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방황자로 사시겠습니까? 전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전도하면 어둠의 세력들이 물러갑니다.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도하면 신앙이 든든히 세워집니다. 부디 영적 사명인 전도에 목숨을 거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의무이자 특권인 복음 전도, 무엇보다 귀한 사명으로 여기시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오로지 힘을 다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