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택하시고 선지자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세상에 전했다.
예수님 시대에는 누구를 통해서 말씀하셨는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4장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10) 고 하시며,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25)고 하셨다.
히브리서는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히1:2)고 증언한다.
그럼 지금 이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실까?
지금은 메시아가 이미 오셔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다 이루셨기 때문에 이제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록된 성경에서 하신 말씀은 곧 나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받아야 한다.
자주자주 반복해서 강조하지만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교인들을 이렇게 칭찬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2:13)
오늘 선포된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면 그 말씀을 믿는 대로 내 마음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에스겔서 3장에 보면 “칠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16)라고 시작한다.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유대인들은 마지막 왕 여호야긴과 함께 1만명이 포로로 잡혀 갔다.
그들은 틈만 나면 그발강 가에 모여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하셨다.
하나님은 베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에스겔을 선택하시고 그를 통해서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
에스겔 선지자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셨는가?
파수꾼으로서 복음으로 악인을 깨우치지 않으면 악인도 죽고 파수꾼도 함께 죽는다.
그러나 파수꾼의 깨우침에도 듣지 않으면 악인은 죄가운데 죽으나 파수꾼에게는 책임이 없다.
만일 믿음의 의인이 악에 빠졌을 때 깨우쳐 돌이키면 의인도 살고 파수꾼도 살 수 있다.
그러나 파수꾼의 깨우침에도 불구하고 의인이 악행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의인은 죽으나 파수꾼에게는 책임이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파수꾼들이다.
오래 전에 어느 책에서 기러기 사냥꾼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기러기들은 하늘을 날아갈 때도 반드시 파수꾼을 앞세워 줄지어 날아간다.
기러기 떼들이 밤에는 반드시 그들 중에 한 마리를 파수꾼으로 세우고 잠을 잔다고 한다.
사냥꾼이 이것을 알고 가까운 곳에 숨어서 머리를 들면 파수를 보던 기러기는 큰 소리로 다급하게 울어대며 적이 왔다고 잠자는 기러기들에게 알려준다.
기러기들은 놀라 모두 깨어 사람이 어디 있는지 살필 때 사냥꾼은 급히 갈밭에 숨어 버린다는 것이다.
기러기들은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안심을 하고 다시 잠을 청한다.
잠시 후 사냥군은 또 머리를 들고 일어선다.
이렇게 여러 번 계속하면 나중에는 파수꾼 기러기가 거짓말을 한다며 잠자던 기러기 떼가 모두 모여 집단으로 동료를 쪼아 죽여 버린다고 한다.
이처럼 파수꾼 기러기는 자기 책임과 의무를 다하다가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는 파수꾼도 없이 계속 잠을 자고 있을 때 사냥군들은 그물을 쳐서 기러기 떼를 몽땅 잡는다고 한다.
이 경우 파수꾼의 말을 듣지 않는 기러기 떼가 심판을 받고 파수꾼은 비록 희생을 당하였으나 그는 책무를 다 한 것이다.
올바른 파수꾼의 사명은 졸지 않고 살펴야 하고 직무전념(職務專念)하다가 희생을 당하기도 한다.
그렇다. 예수님은 직무유기(職務遺棄)가 아니라 직무전념(職務專念)하다가 희생을 당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살고 주님도 사셨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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