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저 LPGA 쉐브론 챔피언십 출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세계은행(Global One Bank, 행장 JP Park)가 LPGA 루키 성유진 프로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성유진 선수는 4월 18일부터 4일간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 달러)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성유진 선수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2019년 정규투어 입성 후 매해 상금랭킹을 끌어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기만성형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22 KLPGA투어 ‘롯데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을 했고, 2023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 2023’우승을 하며 시즌 2승,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성유진 프로는 작년 12월 Q시리즈를 통과하여 2024년 LPGA 루키로서 활약하고 있다.
4월 10일(수) 오후 3시 30분 세계은행 본점에서는 스폰서십 조인식이 있었다.
정영호 휴스턴총영사, 윤건치 한인회장, 정태환 향군미중남부지회장, 이상일 청우회 회장, 한인천주교회 이원철 신부 외 한인동포들과 골프 애호가, 은행 직원들이 참석했다.
JP Park 행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은행이 지난 해 1월 5일 Chappell Hill 은행을 인수할 당시 총자산 6천1백만 불, 디파짓 4천2백만 불에 불과했지만 현재 총자산 1억5천8백만 불, 디파짓 1억1천4백만 불로 급성장하며 3월 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은행의 성장처럼 2019년 데뷔한 성유진 선수와 같은 가능성 있는 선수를 후원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세계은행의 성장 가능성과 기대유망주 성유진 선수의 새로운 도전은 최고의 만남이라며 성 선수가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여주고, 쉐브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기를 기원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프로선수로서 스트레스 등 어려운 순간도 잘 이겨내며 자신감을 갖고 선수생활 해나가길 격려했다.
답사에 나선 성유진 프로는 “올해 LPGA 첫 해에 좋은 후원사와 행장님, 한인동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해외에서의 선수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덜고 마음 든든해졌다”면서, “후원사가 돼준 세계은행의 이름에 걸맞게 세계적 선수가 되도록 근면성실하게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천주교 신자인 성유진 선수에게 한인천주교회 이원철 요한보스코 주임신부의 축성 기도가 있었다.
스폰서십 체결식은 JP Park 행장과 성유진 선수가 각각 후원 약정서에 사인하여 교환하고, 꽃다발과 세계은행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증정 등 기념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세계은행과 성유진 프로와의 스폰서십 체결은 세계은행 주디 한 이사와 성유진 선수 팬클럽 회장과의 개인적 친분이 계기가 돼 2개월 전 전격 결정됐다. 7세부터 골프를 시작한 성유진 선수는 좋은 성품과 대회마다 상위권 성적을 올리는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약 500명이 가입돼있는 팬클럽 활동도 활발해 국내경기에는 10~20여명의 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해외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루키 성유진 선수에 대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박수와 응원이 최고의 기량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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