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28일 광역 휴스턴 지역에서 실종 된 60대 여성의 시신이 악어의 입에서 발견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악어의 입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휴스턴대학교 클레이레이크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호세픈베이유(Horsepen Bayou) 지역으로 나사 존슨스페이스센터에서 불과 2마일 거리에 있다.
휴스턴 경찰국은 여성의 실종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 엘도라도길(El Dorado Boulevard) 호세픈베이유(Horsepen Bayou) 늪지대 악어의 입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총으로 악어를 사살했다. 지역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60대 여성의 남편은 사고 전날 저녁 7시 30분경 아내가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시점은 28일 오전 8시 40분 경이다. 집을 나간지 12시간 넘게 실종 된 상태로 경찰은 여성이 악어의 공격에 의해 사망했는지, 다른 이유로 사망한 후 악어에게 먹혔는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은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에 비해 텍사스는 악어의 공격에 비교적 안전한 곳이라며, 악어의 공격으로 인한 사고가 커지고 있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 반면, 거리에서 악어의 공격을 받는일이 거의 없는 휴스턴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은 범죄를 은닉하기 위해 여성을 늪에 던졌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부검 결과가 주목 되고 있다.
휴스턴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악어 사건에 앞서 5월 초에는 조지부시공항을 지나 북동쪽에 위치한 클리브랜드에서 악어가 도로에 나타나 경찰이 쫓아내려다 물리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이번 사건 발생 지역이 휴스턴대학교 클레이레이크 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하면서 학생, 학부모들의 우려가도 더욱 커지고 있다. 휴스턴대학교 클레이캠퍼스에 자녀를 보낸 한인 학부모 이씨는 “방학이라 (아들이)집에 와 있는데, 소식을 접한 아들이 뉴스를 보며 불과 며칠전까지 조깅하던 곳 근처라는 사실을 말해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휴스턴대학교 클레이레이크 휴스턴대학교 클레이레이크 캠퍼스는 7천여명 학생이 다니고 있는 휴스턴 남동부 지역 대표적인 대학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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