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또 한 분의 6.25참전 국가유공자가 우리 곁을 떠났다. 93세 생신을 3일 앞두고 故 최정민 6.25참전 국가유공자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1931년생 고 최정민 국가유공자는 서울 대광고등학교 졸업 후 1950년 연희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했지만 같은 해 한국전 발발로 학업 대신 전장으로 향했다. 고인은 헌병에 자원입대하여 1953년 휴전이 될 때까지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1979년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미국에 이민왔고, 텍사스 휴스턴에서 15년간 미용재료소매상을 운영하다 은퇴했다. 동포사회에서는 휴스턴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원으로 활동했다.
고인이 출석했던 한인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담임목사의 집례로 6월 1일(토) Katy Funeral Home에서 진행된 장례예배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을 강조하며, 이름도 빛도 없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자유 수호의 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후손들에게 당부했다. 장례예배 후에는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예우하는 태극기 관포식이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윤영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 의해 엄숙히 거행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현재 휴스턴 6.25참전 국가유공자회에는 생존하신 회원들이 5명 정도로 모두 90세 전후의 고령이다. 향군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는 지난 2021년부터 6.25 기념식 등 주요 행사들을 대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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