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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신명기 5:16)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6월 20, 2024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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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어느 아버지에게 다섯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아들은 유난히 몸이 약하고 소극적이어서 늘 아버지의 마음에 근심거리였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다섯 그루의 작은 묘목을 사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고 1년간 잘 길러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 기른 아들에게는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들들은 제 각각의 노력으로 정성껏 나무를 길렀습니다. 1년 즈음이 지나 아버지는 아들들의 나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몸도 약하고 자신감도 없어 보이던 아들의 나무가 가장 크고 아름답게 성장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며 허약한 아들을 칭찬했습니다. “너는 분명히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거야.” 아들은 아버지의 칭찬에 기뻐하였고, 더욱 열심히 나무를 기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튿날 일찍 자신의 나무에 다가간 아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아무도 없는 숲에서 자신의 나무에 물을 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아버지는 허약한 아들이 힘을 얻길 바라며 몰래 나무를 보살펴 준 것입니다. 그 아들은 비록 유명한 식물학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미국의 32대 대통령이 되었고, 대공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20세기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처럼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격려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신 5:16)

2. 네 부모를 공경하라
십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도리와 인간에 대한 도리로 되어 있습니다. 1)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3)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6) 살인하지 말지니라 7) 간음하지 말지니라 8) 도적질 하지 말지니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솔로몬도 잠언에서 인간의 근본 되는 도리가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둘째는 부모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효도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도 (엡 6:1) “자녀들아 너희는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삭은 죽음 앞에서도 효도를 했습니다. 거부가 되는 물질의 복을 받았고 장수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175세, 이삭은 180세. 요셉의 효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효도였습니다. 요셉의 효도가 없었다면 하나님의 백성은 존재 자체가 불투명했을 것입니다. 룻도 홀시어머니를 잘 공경하다가 다윗의 조상이 되고 예수님의 육신의 조상이 됩니다. 룻은 이방 모압 여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믿음과 효도를 보고 축복하신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목사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대를 낳고, 그대를 돌보고 양육하고, 그대를 교육시켰던 그대의 부모를 공경하라. 그렇게 함으로 부모 마음에 기쁨을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풍성한 축복을 내려 주신다” 직계가족 873명 중 대학 총장을 지낸 사람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목사 100명, 군인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공무원 80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부통령 1명, 평범한 믿음의 사람들 260명 등

늑대에게서 배운 교훈이 있습니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 혹은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사람의 도리를 못하기에 하는 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늑대는 수컷(아버지)이 가정을 돌봅니다. 새끼들도 커서 독립해도 반드시 아버지 어머니를 찾아 온다고 합니다. 늑대는 무리를 지어 삽니다. 터전을 옮길 때에 맨 앞에 나이가 많은 경력이 있는 늑대 3마리가(아버지들) 앞장을 선다고 합니다. 죽음을 각오하면서 무리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그 다음에 5마리의 전사들이 (역시 아버지들) 뒤를 따르다가 싸움이 일어나면 5명이 싸움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대장 1마리가 그 뒤를 따라면서 자기 뒤에 있은 수십 마리의 늑대 무리를 지휘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따르던 무리들은 모두 대장의 명령대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뒤 따르는 가족을 위해서입니다.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이지요.

오늘은 아버지 주일 입니다.
어느 덧 세월은 흘러 아버지 어머니는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늙어버렸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성장한 세 아들은 한 자리에 모여서 ‘누가 가장 효자인지 증명해 보이자’ 고 제안을 했습니다. 큰아들은 방이 열 다섯 개나 되는 큰집을 부모님께 사 드렸습니다. 둘째 아들은 최고급 승용차를 선물로 드리면서 운전수까지 딸려 보냈습니다. 막내아들은 15년 동안이나 잘 훈련시킨 끝에 성경책을 모두 외우는 신기한 앵무새를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 앵무새는 “시편 1편” 그러면 시편 1편을 줄줄줄 외웠습니다. 그 신기한 앵무새를 어머님께 선물로 드린 것입니다. 마침내 세 아들이 모였고, 부모님께서 누구의 선물이 제일 좋은지 결정을 내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큰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큰아들아, 네 선물은 고맙다마는, 나는 네 선물을 받을 수 없구나. 이 늙은이들에게 그 큰집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나는 그저 방 한 칸이면 족하단다.” 그러면서 큰아들의 선물을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둘째 아들에게도 말했습니다. “둘째야, 나는 네 선물도 받을 수 없구나. 눈이 어두워 앞도 못 보는 우리가 그 차를 타고 어디를 다니겠느냐?” 그러면서 둘째 아들의 비싼 승용차 선물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셋째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막내야, 우리는 네 선물이 제일 좋았단다. 네가 보내 준 닭은 정말 맛있었다.” 효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효도하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아버지 어머니가 나를 위해서 얼마나 큰 사랑과 헌신을 하셨는가를 말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하나님의 약속의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공경기독교 칼럼류복현 목사신명기아버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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