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명 참가, 10개팀 100여명 선수단 함께
원로가 이끌고 차세대가 도약하는 ‘인상적’ 한인사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올해 출범한 풍운회(회장 제이 맥클레인)가 출범 후 첫 대규모 한인 참여 행사 “풍운회 회장배 풋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젊은 바람을 몰고 왔다. 10월 5일 케이티 PCG 실내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개팀 100여명의 선수 포함 가족 및 한인동포 총 253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함께 했다. 원로 한인동포들과 한인단체들의 후원과 참여도 눈에 띈다. 향군 회원들은 일찍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주차관리를 도왔고, 청우회 이상일 회장은 대회장 문앞에서 젊은 선수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격려했다.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과 김성섭 수석부회장도 대회장을 직접 찾아 젊은 체육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노인회 회원들도 직접 경기에 뛸 수는 없지만 젊음을 느끼고 싶어 응원 왔다며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노인회원 중 한명은 “풍운회가 탄생하고 1년도 되지 않아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만든 원동력은 젊음이 원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로 한인들이 젊은이들이 무언가를 펼칠 수 있도록 팍팍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끌고 젊은이들이 활약하는 휴스턴 한인사회가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크게 반겼다.
뜨거운 호응속에 모든 수치가 예상을 뛰어 넘었다. 대회를 기획하며 8개팀 정도가 참여하는 대회로 준비하면서도 참여율을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신청마감 막바지까지 18개팀이 신청, 마감일이 되기도 전에 더 이상 신청을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대회에 참가하려던 팀은 20개를 훌쩍 넘는다. 결국 풍운회에서는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해준팀 8개팀에 양해를 구하고 다음번 참가를 부탁했다. 풍운회에서는 경기장에서 최대한 운영할 수 있는 최대 경기수를 꽉 채워 최종 10개팀으로 대회를 열기로 했다. 뒷풀이도 장소가 협소해 보다 넓은 곳으로 옮겼고, 차기 대회에 대한 기대도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별 리그 토너먼트로 펼쳐졌는데, 대회 운영도 탄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 됐다. 5개팀 2개조로 10개팀이 펼친 조별리그 예선전은 풀리그로 진행되어 팀당 예선전에서 4개 경기를 펼쳐 예선전만 총 20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은 A조 라이스팀, A&M팀, 포스코팀, 꼰대스리거(축구협회)팀, Tiger J Kim’s TKD(태권도협회)팀, B조에서는 영보이(축구협회)팀, Houston Goal-Diggers(UH), 손자르와 아이들(영사관팀), 한인중앙교회, FC 프그흐(순복음교회)팀이 참가 했다. 라이스대학, A&M 대학, 휴스턴대학 한인학생들로 구성 된 팀도 눈길을 끌었고, 한국기업 포스코팀도 보였다. 특히, 휴스턴총영사관 직원들로 구성 된 손자르와 아이들 팀도 한인사회 행사에 동참하자 운영진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크게 반겼다. 축구협회 노익장을 과시하고자 출전한 꼰대스리거팀은 센스있는 작명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을을 선사했다.
대회 개회식에서 윤건치 한인회장은 젊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이번대회 개최를 크게 반기며 축하했고, 박세진 부총영사는 풍운회 요청으로 윤대통령이 8.15 광복절에서 발표한 8.15독트린 내용을 전달했다. 한인회 이사, 평통 휴스턴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풍운회 제이 맥클레인 회장이 이번 대회에서 8.15 독트린 지지서명 캠페인을 펼친것과 같은 맥락이다. 제이 맥클레인 회장은 풍운회 첫 행사로 풋살대회를 개최한 배경으로 참여 문턱을 낮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는데, 기획 의도가 초과 달성 된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제이 맥클레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부터 연례 행사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내년 대회는 휴스턴 뿐 아니라 텍사스 전역에서 참가팀을 모집해 텍사스 한인 행사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한다고 덧붙였다.
불꽃튀는 풋살대회의 혈전 속에 첫 한인풋살 대회 우승팀은 휴스턴대학교팀 Houston Goal-Diggers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는 태권도 팀 Tiger J Kim’s TKD, 3위에는 A&M 팀이 이름을 올리며 풋살대회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개인 수상은 A&M팀 윤주한 선수가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고, 대회 MVP는 우승팀 Houston Goal-Diggers(UH) 정용철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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