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한-미 우주탐사 포럼 개최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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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에서 주최한 2024 한미 우주 탐사 포럼(2024 Korea-US Space Exploration Forum)이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는 한.미 기업인, 전문가, 동포단체, 대학생 등이 참석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어졌다.
휴스턴에서 열린 우주포럼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한미 동맹을 안보·경제동맹을 넘어 우주 동맹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했고, 한국 정부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달-화성 계획 등 참여를 적극 추진 중인 상황에서 한미우주포럼의 개최는 그 어느때보다 시의적절했다. 특히, 텍사스 휴스턴은 NASA, JCS와 민간 우주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고 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 관련된 핵심 산업 인프라도 모여 있어 양국의 전략적 우주 협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에 그 의의가 더 크다.
연속성 갖고 한미우주동맹 발판 마련
이번 포럼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휴스턴총영사관은 작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우주 협력에 관한 정상 회담 후속 조치 차원에서 양국 우주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첫 번째 한-미 우주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두번째 포럼에서는 한미 기업 간 협력에 초점을 맞추어 개최했다. 미국측에서는 보잉사, 휴스턴 스페이스포트 등에서 우주 분야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였으며, 특히 국내기업으로 한화에어로 스페이스가 참여해 강연을 이어갔다.

정총영사 실질적 기여로 성과 기대
정영호 총영사는 포럼 환영사를 통해 작년 4월 한미동맹이 우주동맹으로 격상된데 이어 금년 5월 한국에서는 우주 정책, 핵심기술 개발 및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주도할 우주청(KASA)이 출범하였으며, 이후 양국 간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총영사는 지난 9월 한국 우주청(KASA)과 미국 NASA는 우주탐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했고, 이어 10월에는 두 기관이 달 탐사 환경 구축과 화성 탐사 준비를 위한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정총영사는 정부기관 간 협력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정부와 민간, 또는 민간 기업들 간 협업이라며 오늘과 같은 자리가 민관 우주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50여년 전 휴스턴에서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이뤄냈듯 양국 우주 협력에 큰 진전을 기대하고, 양국 우주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성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협업을 기대하는 우주기업들
손창현 박사는 한국은 2045년까지 화성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한미 양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논의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휴스턴 스페이스포트의 Arturo Machuca 디렉터, 보잉사의 Valery Aksamentov 박사, Michael Kezirian 박사는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소개하면서 한국과의 협력 및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현상 매니저는 한국의 우주 개발 노력을 소개하며 2022년 첫 번째 달 탐사선 발사에 이어 금년 우주청(KASA) 설립과 2032년 달, 2045년 화성 착륙 목표, 차세대 로켓과 달 착륙선 개발, 우주 경제 창출, 우주 방위 강화,연구 개발 강화 등의 국목표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우주 개발을 위해 미국에서 파트너를 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포럼 의장 손창현 박사와 발표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한국의 우주 탐사 계획 및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을 이어갔다. 휴스턴총영사관은 향후 한-미 우주 관련 포럼을 정례화하여 우주 분야 한미 전문가 및 기업 간 교류 확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휴스턴 한인동포 문박부 회장(휴스턴 월남참전전우회 회장)은 “많은 발표자들의 멋진 강연이 있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현상 매니저가 언급한 ‘우리가 모두 우주라는 단어로 친구가 될 수 있고, 내가 당신의 고객이 될수도, 당신이 나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 우주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우주 산업에 한국기업의 활약이 앞으로 기대되고, 한국정부가 적극 나서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어 반갑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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