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주정부 지원, 2027년 하반기 준공

▲ 파리바게뜨 북미 매장 현황 (사진=SPC그룹 제공)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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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1월 27일 존스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열린 인센티브 조인식에서 텍사스 제빵공장 투자를 확정했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존슨 카운티는 포스워스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공장부지는 웨이코와 포스워스를 연결하는 35번 도로에 인접해 있다.
SPC그룹은 이 곳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 여름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 SPC 발표에 따르면, 존슨 카운티는 파리바게뜨에 1,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고, 텍사스 주정부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제공 해 SPC는 주정부로 부터 최대 1,4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공장 준공이 완료 되면 SPC 텍사스 공장은 파리바게뜨 미국과 캐나다 매장 확장 뿐 아니라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로 자리잡게 된다. 공장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첫 단계로는 연면적 약 1만7000㎡ 규모로 우선 건설하고, 2030년까지 총 2만 8000㎡으로 확장해 연간 5억개 제품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달라스에 텍사스 1호점을 개점 후 2023년 1월 휴스턴 아시안타운에 휴스턴 1호점과 10월 한인타운 2호점, 2024년 3월 차이나타운 3호점까지 연이어 문을 열였다. 2025년 1월 기준 파리바게뜨는 북미에 2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북미지점 1,000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센티브 조인식에 앞서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한 후 이번 조인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에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달 27일 텍사스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파리바게뜨 제빵공장 투자 인센티브 조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다이애나 밀러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허진수 SPC그룹 사장, 박세용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최고재무책임자 (사진=SPC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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