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인허가를 사실상 중단했다.
“보조금에 의존한 에너지에 특혜를 주지 않겠다”는 명분이지만, 실상은 화석연료 중심 정책으로의 회귀다. 문제는 이 결정의 충격이 텍사스에 가장 먼저 닥칠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에 따르면, 인허가를 기다리는 수백 개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가운데 텍사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규 발전소 착공이 지연되면, 결국 시민의 전기요금 상승과 전력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7월 이후 모든 신재생 관련 결정을 내무부 장관이 직접 승인하도록 했다. 그 결과, 통상 수개월이면 끝나던 심사가 사실상 중단됐다. “7월 이후 승인된 태양광 프로젝트가 한 건도 없다”는 업계 증언은 행정적 마비를 보여준다.
신재생에너지는 텍사스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행정 절차를 정치적 무기로 삼는다면,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이 함께 위축될 것이다.워싱턴의 정치 논리에 휘둘리기보다, 텍사스는 자체 인허가 개선과 민간 투자 확대 등 지역 주도의 대응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
미래 에너지의 방향은 과거가 아닌 변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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