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자문위원 증가 속 ‘미주 지역 감소’ 뚜렷
휴스턴협의회 40% 감소, 57명으로 출범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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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2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새 회기의 통일·외교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통일이 아닌 모두가 동의하는 평화적·점진적 통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사적 긴장 완화와 남북 연락채널 복구, 북·미 대화 촉진, 경제·사회·환경 분야 협력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내외 자문위원, 국회 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 인사 등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체 22,824명, 840명 증가
연합뉴스 및 민주평통 자료에 따르면 이번 22기 민주평통은 총 22,8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전기 대비 약 840명이 증가한 규모다. 해외 자문위원은 137개국 4,037명으로 집계됐으며, 다양한 배경의 문화·예술계, 교육계, K-컬처 관련 재외동포들이 참여하면서 글로벌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평가된다.
미주 지역은 자문위원 감소?
전체 자문위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주 지역 일부 협의회에서는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휴스턴 협의회는 21기 94명에서 22기 57명으로 약 40%가 줄었고, LA 협의회도 159명에서 149명으로 10명 감소했다. 오렌지–샌디에이고 협의회(OCSD) 역시 103명으로 전기 대비 3명 줄며 주요 도시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두고 “미주 지역 자문위원 감축이 구조적으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미주 지역의 한 공관 관계자는 “자문위원 신청 후 위촉이 확정되면 본인에게 위촉 의사를 재확인하는 절차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가 자진 철회하거나, 회신이 지연돼 출범 이후 철회되는 경우도 있어 협의회별 최종 인원이 줄어드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단순한 구조적 감축이라기보다 절차적 요인과 개인적 철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뉴욕·워싱턴DC·보스턴·시카고 등 미주 동부 주요 협의회들은 11월 중 이미 출범식을 마치며 활발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처럼 미주 지역 내에서도 협의회별 상황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휴스턴, 12월 10일 출범식 개최
이 같은 변화 속에 제22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는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6시 30분 쉐라톤 브룩할로우(Sheraton Houston Brookhollow Hotel)에서 출범식을 열고 새 회기 활동을 시작한다. 휴스턴협의회는 박은주 회장과 구보경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이병욱·허현숙, 간사 김재진이 임원진을 구성한다. 오광진 수석상임고문을 비롯해 배병욱, 신정수, 장동암, 하상언 등이 상임고문단으로 참여하며, 강수지, 송미순, 조명희, 홍세정 등이 고문으로 활동한다.지회장으로는 샌안토니오 김현, 엘파소 박경덕, 루이지애나 박명국, 코퍼스크리스티 오준열, 어스틴 이옥희 등 총 57명의 자문위원이 22기 휴스턴협의회의 활동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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