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개 선물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나눔 실천
올해도 알 그린 연방 하원의원 산타로 함께 해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사회와 지역 커뮤니티를 잇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올해도 이어졌다.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이든 리)는 15일(월) 휴스턴 남서부에 위치한 포스터 초등학교(Foerster Elementary School)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장난감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토이 드라이브’ 행사를 가졌다.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이어간 5년의 약속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매년 한인상공회와 뷰티서플라이협회가 연합해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각각 행사를 진행하며 한인상공회는 전통을 이어 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 ‘잼앤프로덕츠(Jam’n Products, Inc., 사장 매튜 현)’가 새로운 파트너로 나서며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었고, 덕분에 500여 개의 풍성한 선물 꾸러미가 아이들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인 학교 강당은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들의 설렘으로 가득 찼다. 행사에는 이든 리 현 회장을 비롯해 강문선 전 회장, 비비안 권 차기 회장, 다니엘 유 이사 등 상공회 전·현직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알 그린 “나눔 실천하는 한인사회에 감사”
특히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인 알 그린(Al Green)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알 그린 의원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 찾아온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감사하다”며 상공회 측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 아이들 앞에 서서 “Be Grateful(감사하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사회와 화합하는 한인 상공인들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안녕!” 선물과 함께 한국 인사말
비비안 권 차기 회장은 아이들에게 한국식 인사법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친구를 만날 때 ‘안녕’이라고 인사해요” 권 차기 회장의 선창에 따라 강당에 모인 수백 명의 학생들은 손을 흔들며 “안녕!”을 크게 따라 외쳤다. 낯선 한국어가 아이들의 입을 통해 울려 퍼지자 강당은 순식간에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장난감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과 문화를 함께 나눴다.
이든 리 회장은 “올해 파트너십의 변화가 있었지만, 잼앤프로덕츠 매튜 현 사장님의 도움으로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우리 한인 사회가 지역 커뮤니티의 든든한 이웃임을 확인시켜 주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학생들은 상공회 회원들이 준비한 500여 개의 선물을 받아 들고 “땡큐(Thank you)”와 “안녕”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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