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반부터 성인반까지 전 세대 아우르는 축제의 무대

By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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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휴스턴 북부 지역의 유일한 한국어 교육 기관으로 한인 사회와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우드랜드 한국학교(교장 이의순)가 지난 12월 14일, 2025년 가을학기 종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민정 교사의 사회로 문을 연 종강식은 조의석 담임목사의 기도와 이의순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 이의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학기 동안 한국어 공부에 매진해 준 학생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내며, 학교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학부모들과 본교회 조의석 목사, 조영애 이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고, 김민정(교무), 준 그린(서무), 박에스터(특활음악), 이희진(연구), 이창현(행사), 김란아(교육), 최정우(양호), 데이빗(온라인), 베로니카 론니(보조) 등 학교를 위해 헌신한 교사진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를 전했다.
“아기상어부터 성인반 합창까지”
아우른 종강식 발표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각 반 학생들이 준비한 학예 발표회였다. 모든 학급이 참여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에 가장 먼저 오른 유치반 어린이들(첸 조디, 에비게일, 김지성, 심제이, 아담)은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기초반 학생들은 한국어 자기소개와 함께 ‘견우직녀’ 연극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초급1반은 한국어 자기소개와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무용, 애나 리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로 무대를 채웠고, 초급2반은 룩 조(바이올린), 임서진(독창)을 비롯해 노아 첸, 박윤기, 칼빈 체 학생의 수준급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개인기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고급반 학생들은 합창(‘내게 강 같은 평화’, ‘징글벨’)과 함께 은혜 학생의 피아노 솔로 및 반주, 그리고 임영빈, 임지현, 임서진 학생의 연탄곡(4 Hands Piano) 연주로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한국어 학습 열풍을 증명하듯 성인반 학생들(아이링, 딩첸, 브리트니 등) 또한 유창한 한국어 자기소개와 가요 합창(‘나는 반딧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태극기 물결 속 하나 된 ‘아리랑’
행사 후반부에는 특별 순서로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인 박에스터 박사와 이창현 박사가 첼로와 피아노 이중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헨델의 ‘할렐루야’를 연주해 종강식의 품격을 높였다. 행사의 대미는 에스터 교사의 지도 아래 전교생이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과 ‘웰컴 투 한글’을 합창하는 것으로 장식되었다.
2026년 봄학기, 1월 25일 개강
우드랜드 한국학교는 이번 학기 동안 교실 수업 외에도 지난 10월 감 농장 체험 학습을 진행하는 등 생생한 문화 교육을 병행했다. 종강식을 마친 우드랜드 한국학교는 내년 1월 18일 오후 3시 20분부터 6시까지 봄학기 등록을 시작으로 1월 25일 개강한다. 입학 및 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웹사이트 http://thewoodlandskoreanschool.com 또는 전화(832-661-88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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