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장학금 앞둔 18세 승객도 함께 피격… 범인은 아직 도주 중

지난 5월 7일(목) 저녁 8시 27분경, 시카고 웨스트사이드 개필드 파크 지역 노스 호만 애비뉴 200번지 블록에서 우버 드라이버와 10대 승객이 달리는 차 안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사망한 운전자는 38세 재슨 조(Jassen Cho)이며, 승객은 18세 다마리온 존슨(Damarion Johnson)이다. 당시 회색 SUV 차량이 조씨의 차 옆으로 접근하더니 탑승자 중 한 명이 총을 발사했고, 두 사람 모두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우버 드라이버 재슨 조는 한국계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
조씨는 금융 분석가로 일하며 부업으로 우버를 운전했으며, 여자 친구와의 1주년 기념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시카고 올버니 파크에서 자랐으며 드폴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존슨은 그날 저녁 농구 연습을 마친 뒤 오후 8시 30분경 우버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그는 크라이스트 더 킹 예수회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몇 주 후 위스콘신 소재 대학에 농구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서명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표적은 18세 승객 존슨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회색 SUV 뒷좌석에서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용의자는 회색 스웨터를 입은 흑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차량에는 미시간 번호판이 달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쿡 카운티 범죄신고센터(Crime Stoppers)는 “이번 사건은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무의미한 폭력”이라며 체포로 이어지는 제보에 최대 1만 달러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익명 제보는 1-800-535-7867 또는 cpdtip.com을 통해 가능하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 출처: NBC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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