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반대 및 선거 의혹 규명 촉구…교계 동참 호소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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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대한감리회 소속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인 금란교회가 대한민국 현정 질서와 신앙의 자유 수호를 기치로 한 공식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가운데, 휴스턴 지역 전·현직 한인 단체장들과 교계에서 지지와 후원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기독교 대한감리회 금란교회는 1957년 이화여자대학교 김활란 박사의 전도로 시작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감리교회로 성장했고, 사회적·정치적 상황에 따라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한 목소리를 강하게 내온 배경을 가지고 있다.
신앙의 자유 수호와 참정권 침해 의혹 규명 촉구
금란교회는 2026년 6월 7일자로 발표된 시국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나라를 사랑하고 성경적 진리를 지키고자 했던 애국 그리스도인들이 부정적인 프레임 속에서 큰 아픔을 겪어야 했다”며 침묵을 깨고 일어날 것을 선언했다. 선언문은 크게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로 성경적 진리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교회의 입을 막으려는 반헌법적 악법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둘째로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선거 시스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즉각적인 재선거 실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를 비롯한 전국의 교계 지도자들과 신학교, 목회자들이 불의에 저항하며 공의를 외치는 사명을 다해 시국선언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휴스턴 보수 애국 단체 후원
이번에 공개된 금란교회 시국선언에는 한국 내 애국 단체뿐만 아니라, 휴스턴 지역의 단체장들이 후원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국선언을 공식 후원한 휴스턴 인사는 국제자유주권총연대 배창준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승만건국대통령 휴스턴 정태석 회장, 미중남부 재향군인회 정태환 회장, 휴스턴 제일교회 전진용 목사, 휴스턴 청우회 이상일 회장, 휴스턴 한미연합회 정수지 회장, 휴스턴 한인목사회 이상도 회장 등이다. 이들 전·현직 단체장들과 목회자들은 조국의 안보 위기와 신앙적 정체성 흔들림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주류 사회 및 동포 사회 내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일에 뜻을 같이하고자 후원에 동참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지역 교계 관계자는 “한국 최대 감리교회 중 하나인 금란교회의 시국선언에 휴스턴의 대표적인 애국·안보 단체장들과 목회자들이 연대 서명한 것은, 고국의 안위와 신앙의 자유를 걱정하는 해외 동포들의 염원이 그만큼 깊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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