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12일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대장정 본격화
한글 교류 모임부터 대형 축제까지… 한류 문화 가교 역할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 청년 단체 KASH(Korean American Society of Houston, 회장 자넷홍)가 풀뿌리 언어 교류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열릴 지역 최대 한국 문화 축제의 대장정을 본격화했다. KASH는 지난 8월 8일(토) 휴스턴 미드타운 소재 아파트 클럽룸에서 ‘한국어로 소통하기’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KASH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기를 희망하는 휴스턴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동포 사회와 현지 커뮤니티를 잇는 민간 문화 가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미드타운 한글 사랑, ‘한국어로 소통하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대화와 문화 교류 형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KASH 임원진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들과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 및 차세대들이 모국어와 한국 문화를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정체성을 고취할 수 있도록 모임을 주최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특별 초대 손님으로 텍사스 대학교(UT)에 재학 중인 고디(Goldie) 양이 참석해 원어민 참가자들과 한국어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평소 온라인 강좌로 한국어를 꾸준히 익혀온 고디 양은 현장 대면 교류를 통해 실전 어휘와 생활 표현을 익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고디 양은 정성껏 모임 장소와 음식을 준비해 준 자넷홍 회장, 남명우 총무, 박정민 총무 등 KASH 임원진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지난해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고디 양은 오는 10월 축제 무대에서도 여동생들과 함께 가수 이홍기의 히트곡 ‘사랑했었다’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혀 참가자들의 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이러한 소규모 언어 교유 모임은 단순한 한글 학습을 넘어, 타문화권 현지인들과 한인 차세대들이 서로의 정서적 장벽을 허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핵심 창구가 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 음식, 여행 지식부터 시작해 미국 내 이민자로 살아가는 삶의 경험담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지며 다채로운 웃음꽃이 피어났다. KASH 관계자는 한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인 참가자들이 국적과 연령을 넘어 자연스럽게 깊은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리더십 단체 KASH,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2009년 설립되어 연방 정부 501(c)(3) 비영리 법인 인가를 받은 KASH는 19년 이상의 비영리 단체 리더십 경험을 갖춘 자넷홍(Janet Hong) 회장을 비롯해 남양우(Yang Nam) 이사, 남명우(John Nam) 총무, 박정민(Jeong-Min Park) 총무 등 약 45명의 핵심 청년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인 차세대 리더십 배양과 전문 네트워크 구축, 주류 사회 속 한인 권익 신장을 미션으로 삼아 다문화 도시 휴스턴에 최적화된 문화 단체로 성장해 왔다. KASH가 주최하는 최대 프로젝트인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 Houston)’은 2010년 이래 매년 6만 5천 명에서 8만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휴스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고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11일(토)과 12일(일) 양일간 휴스턴 다운타운의 중심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리안페스티벌 참여 및 KASH 회원 가입 및 활동 문의는 이메일(john@kashouston.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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