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2025, ‘K-Food Fair’와 함께 성황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내년 휴스턴 지사 오픈”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지난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이틀간 다운타운 디스커버리 그린(Discovery Green)에서 열린 ‘제16회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 Houston 2025)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특히 K-Food Fair Texas 2025가 함께 열리며, 한국의 식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K-Food Pavilion, “맛으로 만나는 한국”
행사장 내 ‘Visit Korea Pavilion’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라면 & 스낵 시식행사, K-Food 퀴즈쇼, 포토부스 이벤트가 열렸다. 한국 라면을 처음 맛본 사진속의 주인공 마차도 학생은 “맵고 단 라면 맛이 최고다. 이제 집에서도 한국식 라면을 사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수산유통공사 “내년 휴스턴 지사 오픈”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윤미정 미주지역본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은 물류와 항만, 한인 커뮤니티가 모두 활발한 도시로, 미주 남부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 휴스턴에 지사를 설립 해 텍사스를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T의 휴스턴 지사 설립은 단순한 조직 확장이 아니라, ‘K-Food 남부 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평가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K-Food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현지 셰프와 협업한 ‘K-Food Cooking Week’ 등
지속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과 K-POP 한 무대
메인무대 ‘Kroger Stage’에서는 이틀 동안 약 20개 팀이 릴레이 공연을 펼쳤다. 첫날 오전 11시 반 개막식에서는 휴스턴 농악팀(Houston Farmers Dance)이 흥겨운 농악 장단으로 막을 열고, 이어 Westfield 고등학교 합창단과 Innisfree 합창단이 한인과 현지 관객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태권도 시범, 전통무용 얼쑤 한마당, 그리고 K-pop 댄스팀 Echo Effect, MVSK, One Chance, G-Lights 등이 ‘K-Showcase’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6시 30분부터는 가수 호현(HOHYUN), 이어 보이그룹 위더스(WITHUS)의 헤드라이닝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 앞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팬들이 몰려들어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며 한국어 가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청소년 장학금 시상
올해도 이어진 장학생 선발에는 Kroger 후원 장학금 수여식이 주목을 받았다. ‘Academic Scholarship’ 부문에서는 Bo Hee Moon, Kara Kim, Zoe Ju, Sophia Kim,‘Creative Scholarship’ 부문에서는 Bradlee Azuara, Joshua Yang 학생이 수상했다. KASH 측은 “이 장학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해 차세대 리더가 한미 문화 가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NS 열기와 시민 반응
행사 기간 중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에서는 해시태그 #KFestHouston2025, #KFoodFair, #KoreanFestival 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포토존 앞에는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줄을 섰고, ‘Social Media Tag Event’에 참여한 관람객은 한국 전통문양이 새겨진 키링(Korean Souvenir Keyring)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휴스턴 언론과 지역 방송과 다수의 미디어 인플루언서들도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특히, aT Pavilion의 ‘라면 시식 부스’와 ‘한국 김치·간편식 체험존’은 미국 현지 식문화 채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페스티벌 관계자는 “예년 규모와 유사하거나 소폭 상승한 관객이 이번 축제에 방문했다. 하루 약 3만5천 명 이상, 이틀간 총 6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 된다”며 “16년간 이어진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은 휴스턴의 대표 축제일 뿐 아니라 텍사스를 넘어 미주에서 주목 받는 축제로 성장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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